석조저택 살인사건

뒤늦게 봤다. 그러하다. 재미는.. (내 기준에서)있는데 검색을 하다 보니 한국에서는 폭망했구먼.. 단순 극장에 들어 간 관객 수치^[각주:1]로 보기도 그렇지만 google에서 정확하게 제목으로 검색을 해 보면 나오는게 위키랑 '.... 다시보기'밖에 없으니.. 커버넌트랑 같은 시간대에 개봉해서 그런가..?!

원작이 있는 영화는 둘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완전 성공하거나 폭망하거나. 특히 원작이 우수한 명작이고 본 사람들이 많을 경우 폭망 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잘난척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온갖 후기에 '원작을 이렇게 망가뜨리다니!!'하면서 빼애애애애액 거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아마 영화감독들은 원작이 있는 작품을 할 때면 상당한 고민이 생기지 싶다.

이 영화는 '이와 손톱(The Tooth and The Nail)'이라는 추리소설이 원작으로 원작을 보지는 않았지만 영화에서 나오는 [스포일러]^[각주:2]이 소설 제목의 '그것' 이었거니 라고 매우 쉽게 생각할 수 있다.

반전이라고 하면 나름 반전이기는 한데 너무 쉽게 예측 된다는 단점..

나름 재미있게 봤는데 포스팅을 하다보니 안좋은 말 밖에 안써있구만 ㅋ

어쨌든 아래에 더 보기를 클릭하면 스포일러가 나오니 아직 영화 보지 않은 사람들은 알아서 판단하고 클릭 하시길.

1. 다섯번째 공판 마치고였나..? 검찰의 조수로 보이는 사람이 귓속말로 속삭일 때 '아! 목격자를 찾았구나..!'
2. 마지막 공판에서 마지막 증인이라면서 목격자를 신청하는 순간 '고수겠지 뭐..'
3. 마지막 증인이 입장할 때 의자에 앉기 전까지 얼굴을 안보여주는 것을 보고 '100% 고수네'
   
4. 가방 안에 성마담의 시체가 보이는 순간 '아 이렇게 저렇게 해서 소각로 안의 시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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