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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기록장 414

Disney+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엄청 화려하고 눈이 즐거운 영화. 나름 최근에 나온 이 영화가 왜 클래식으로 평가 받는지 보니까 알겠다. 그리고 출연진도 너무 화려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좌우 대칭인데다 화면비가 매우 독특해서 보는 내내 그림을 보는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해야 하나.. ㅎㅎ 지금 사회가 가지고 있는 온갖 사회문제를 정말 위트있게 잘 풀어낸 영화

K워크숍 - 제주 ep.09. 월정리에서 브런치

제주도는 섬이다. 때 묻지 않은 곳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여전히 아름답고 깨끗한 곳. 그러다 보니 해변가를 보며 달리다 보면 잠깐 멈추는 곳 마다 그림이 아주 좋다. 이번에 간 곳은 월정리. 브런치 카페가 목적이기는 했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 여기저기 둘러봤다. 둘러 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면 되고.. 앞서 성산일출봉 포스팅에서도 언급은 했지만 날씨가 좋지 않다. 흐리고 비가 와서 포장이 깔끔하게 되어 있지 않은 가게 주차장이 질척거린다. 한발 한발 내딛을 때 마다 신발 버릴까봐, 양말 젖을까봐 세상 신경 쓰이는 주차장 컨디션이었다. 맑고 푸른 하늘이었으면 정말 보기 좋았겠다. 그리 크지 않은 브런치 카페. 1층은 사실상 주방과 간이 테이블로 앉아서 식사를 할 수는 없는 수준. 주문을 하고 진동..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MCU는 음.. ㅈ됐는데..?! 샹치도 재미있게 본 사람으로서 매우 실망스럽.. 구만.. 재미있게 만들려고 노력은 엄청 했지만 재미있지도, 재미 없지도 않은 그런 느낌. 마블 연출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굵고 짧은 설정 설명(블랙펜서 1편의 도입부 같은)이었는데 이번것은 혓바닥이 왜 이리 긴지.. 그리고 미국개그도 여기저기 상당히 많이 넣어 놓았는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고 익숙하지도 않은 나로서는 크게 와닿지가 않아 웃음 포인트도 공감이 가지 않았다. 또한 점점 매우 불친절한 디즈니놈들.. 디즈니 플러스에서 관련 드라마를 보지 않으면 공감이 안되게 해 놨다. 드라마를 챙겨 봐도 공감 하려면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데 드라마를 안본 사람은 공감이 별로 안될 듯. 특히 캉이 왜 빌런이지? 타노스보다 강..

K워크숍 - 제주 ep.07. 흑돼지와 각재기

2022년 7월 제주도 여행기, 쓰는 날은 2023년 2월.. 게으르구만.. 기록은 기억을 지배하는 것이 맞다. 비공개로라도 사진과 영상을 올려 놓으니 거의 반년 전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중소기업 워크숍이라 매우 좋은 숙소를 잡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신라'의 타이틀이 붙어 있는 숙소. 폭풍같은 일정을 보내고 숙소에 짐을 풀기 무섭게 저녁 먹으러 출동. https://youtu.be/JDV05hftME0 제주 왔으니 당연히 흑돼지를 먹어야지. 흑돼지가 맛이 있는건지 멜젓이 맛있는 건지 먹을 때 마다 모르겠다. 그리고 흑돼지라고 의심하지 않을테니 제발 껍데기에 털좀 다 날려주면 안되나.. 고기야 맛 없기가 쉽지 않으니 만족스러운 메뉴다. 그런데 흑돼지는 솔직히 너무 비싸다. 제주도니까(관광지니까..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담백하고, 좋다. 몇 번을 정주행 한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지대넓얕)에서 김도인이 추천 한 영화 중 관심이 가는 영화였다. 볼 기회가 딱히 없어서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넷플릭스에 있었던 것. 가족과의 애틋함과 사랑 뭐 그런거, 요즈음 나에게 부족한 것. 여운이 많이 남는다. 그래도 나는 용기가 없다. 부족한 어른들 아래에서 자란 아이들은 참 더 빨리 자라는 것 같다.

#Netflix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독특하고 기괴한 감독, 역시 동화를 나름 해석 하는 것도 독특하고 기괴하다. 블레이드나 헬보이 까지는 그냥 그런 감독으로 기억에 남아 있지만 판의 미로나 셰이프 오브 워터 부터는 아주 그냥 정말 덕력이 폭발하지 않았나 싶다. 옆집 디즈니에서 실사화를 했다고는 하지만, 디즈니 실사화는 알라딘 말고 딱히 만족스럽지 않아서 관심 조차 없었고, 예고편을 봤으나 극장을 못가서 넷플릭스에서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되었다. 스톱모션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정도 비용을 들이고 일반 영화로 먼저 개봉이라니, 역시는 역시인가. 피노키오와 어른들의 대비가 매우 두드러진다. 마냥 즐겁고 모든것이 신기한 피노키오와는 다르게 어른들은 모든 것이 이념적이고 계산적이고 부정적이다. 감독의 연출력에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애니메이션은 ..

#천원짜리변호사

이거 재미있는데? 진짜 재미있는데..? 그런데.. 11, 12화 마무리가 왜 이따위인거.. 한참 재미있게 보다가 김이 팍 새가지고.. 왜 이따위로 마무리를 하는건가..?! 재미있는데 재미가 없다. 아!! 그리고 이번 백마리 역할의 김지은 배우를 보면 알 수 있듯, 여자는 역시 단발이 아닌가.. 그나저나 아무리 봐도 남궁민 배우랑 정경호 배우가 너무 닮았다는 것은 나만 그렇게 생각 하는건가..

아바타: 물의 길(미세먼지 스포)

초 대형 외계 해양 다큐멘터리 보는 기분. 서사는 솔직히 1편이 좋았고, 그래픽은 어느 누구도 이제는 비벼볼 수도 없는 수준으로 훌륭하다. 극장에 가서 봐야 하는 이유를 증명 한 영화. 5편 까지인가 동시에 제작 중이라 하는데 얼마나 그래픽이 더 발전할지 궁금하고, 기술적인 발전이 더더욱 기대가 된다. 내용만으로 본다면 테라포밍을 위한 중간단계라 할.. 수 있을텐데 그렇게 큰 빌드업을 따진다면 이번 편의 서사는 용서가 가능 함. IMAX 3D로 한번 더 보고 싶을 정도. 그나저나 키리 역할을 시고니 위버가 했다는게 매우 독특했고, 그래서 키리 아버지는 누구임..? 사람들 말 대로 처녀수태인가..?

블랙 아담

전편이라고 해야 할지, 스핀오프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샤잠!을 매우 재미있게 봤다. 재미있게라기 보다는 유쾌하게가 더 맞는 표현인 것 같기는 한데.. 2019.04.06 - [마음기록장/막눈] - #샤잠! #Shazam! #샤잠! #Shazam! 반신반의 하면서 봤다.. DC 제발 힘내! 라는 심정이랄까나..? 슈퍼히어로 무비에서, 그것도 진지함의 대명사인 DC에서.. 이렇게 가볍고(예고편을 보면 마블의 데드풀이나 앤트맨과 비교해도 지지 2uremember.tistory.com DCEU에 대한 정보는 사실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기 전 포스터를 보고, 샤잠이랑 수트가 너무 비슷한데? 라고 생각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샤잠의 다크사이드 정도..? 아직도 사실 샤잠과 정확한 관계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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