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호프링 #Unicef #HopeRing
2019/10/10 - [마음기록장/마음] - #오늘자착한일 #국경없는의사회 #unicef 정기후원 #HOPERING
2019/12/16 - [생각기록장/일상] - #유니세프 #탁상달력 #Unicef
호프링. Hope Ring. 굿굿즈(Good Goods)라고 불리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유니세프에 정기후원을 하면 보내주는 반지인데 자세한 굿굿즈에 대한 내용은 위에 링크 된 이전 글을 참고하거나 검색해 보도록 하자. 간단하게 설명하면 그냥 후원금만 받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제품을 후원의 반대급부로 보내주는 것.
드디어 도착했다..!! Unicef Hope Ring. 이게 원래 일반우편으로 오는건데 어쩌다 보니 등기로 받게 되었다. 발송 이후로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서 한 2주 정도 기다려도 안왔었다. 그래서 문의를 남겨 물어보니 아무래도 배송과 관련해서 우편사고가 난 것 같다고 다시 보내준다고 하더라.
우편사고가 난 경우에는 한번에 한하여 반지를 재발송 해 준다. 이 때 일반우편과 등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등기를 선택한 것. 여기서 주의할 점은 받지 못한 경우 반송이 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재발송이 없다. 이미 '한번에 한하여 재발송'을 했기 때문에.. 즉, 일반우편으로 발송을 해서 다시 우편하고가 나든, 등기발송을 했는데 내가 못받아서 반송이 되든 더 이상의 재발송은 없다는 것.
부피가 크지도 않기 때문에 출근해서 못받는 상황이라도 집배원님께 우편함에 넣어 달라고 부탁드릴 수 있으니 등기로 받겠다고 선택을 했고 정말 순식간에 배송이 왔다. 두근두근..
조.. 금은 당황했다. 안내장 같은 종이 쪼가리 한장이라도 들어있겠거니.. 생각 했었는데 그냥 이렇게 반지만 달랑 들어 있다. 어쨌든 후원금으로 제작되고 발송되는 반지일테니 화려한 포장 등을 바라지는 않으니 간단한게 맞다 싶기도 하다.
여기저기에 놓고 사진을 많이 찍어 봤는데 역시 손에 끼우고 찍으니 보기가 썩 좋지 않은 것 같다. 손 전문 모델들도 있다고 하는데 이 거칠거칠하고 시커먼 손 따위.. ㅋ 반지에는 FOR EVERY CHILD. HOPE. 라고 음각처리 되어 있다.
유니세프 홈페이지의 FAQ를 보면,
1. 사이즈: 13호
2. 재질: 신주에 도금(물이나 땀에 변색될 수 있음)
3. 사이즈 조절: 오픈형으로 제작되어 약간의 사이즈 조절은 가능하지만 무리한 힘을 주면 파손 될 수 있음
13호가 얼마 정도 되는 사이즈인줄 몰랐는데..
검지에 끼니 저렇게 살이 찝힌다. 망할.. 중지에는 들어가지도 않고, 약지도 좀 끼는편. 세끼손가락은 훌렁훌렁 빠질 정도. 가능하면 조금 늘려서 검지에 끼고 싶은데..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월 1만원으로 누구 코에 붙여도 부족한 돈이지만 여러 사람이 모이면 그 금액은 분명히 의미 있는 금액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 된다. 지금은 비록 미미한 금액이지만 앞으로 형편 닿는데로, 또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금액을 조금씩 늘여가 볼 수 있도록 해 보자. 카뱅 저금통 다 차면 기부를 해 볼까나..? 일단 다 차고 생각 해 보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