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할만 한 승우아빠 a.k.a 목진화 셰프

승우아빠의 시그니쳐 마이아르!!

 

집 나와서 혼자 먹고 살기 시작 하면서 이런저런 요리 관련 유튜브를 몇개 구독하고 있는데, 그 중에 제일 재미있고 통찰력이 있다고 느끼는 채널. 단순한 요리 뿐 아니라 사이드로 올라오는 영상을 보고 있으면 어마어마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되는 사람. 요즈음은 올라오지 않지만 예전에 진행 했던 시리즈인 '마트뉴스'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 사람. 심지어 85년생. 나보다 동생이여..

 

체계적으로 요리 공부도 했고, 이름 있는 셰프 아래에서 일도 했고, 좋은 레스토랑에서 업무 경력도 어느정도 있는 사람인데 어디 가서 '셰프' 소리를 듣던 사람이 유튜브로 소위 말하는 '망한 콘텐츠'를 찍는다는 것도 참 대단한 사람라고 생각 했는데..

 

승우아빠가 유튜브로 번 돈으로 레스토랑을 오픈한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혹은 당연하게도 서울에서 오픈을 하고 식당 이름이 '키친 마이야르'. 승우아빠 답다. 팝업으로 진행을 하는 줄 알았는데 정식 오픈이라고 한다. 언젠가 서울에 갈 일이 있으면 꼭 들러서 오리지널 황금볶음밥을 한번 먹어 보리라..

 

뭐 하여튼 이런저런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도 돈쪽에 대해서는 씹선비라.. 당연히 유튜브는 상업적인 것이지 뭐 그런 오해와 억측을 위해서 이렇게 나름의 해명영상(?)을 찍는다니.. 우리나라 밴드 중에 두목급이라고 할 수 있는 YB도 스스로 존나 상업적인 밴드라고 인터뷰를 했었다. 예술가고 뭐고 일단 먹고는 살아야지. 그래야 추가적인 뭐라도 할거 아냐..

 

하여튼 멋있다 승우아빠 a.k.a 목진화. 하고 싶은거 하는 사람.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승승장구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