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gdae 2022. 9. 5. 01:09
728x90
반응형

전반적으로 힘은 엄청 많이 준 것 같은데 재미가 없다. 일단 너무 복잡하다. 어느정도 근현대사에 대해서 지식이 있는 나도 복잡한데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냥 전두환 나오는 총싸움 정도로 이해될 것 같다.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등장인물들 자체가 다들 너무 입체적이라 정리 하면서 보기가 힘들었다.

 

칸 영화제에서는 기립박수가 나왔다고 하는데.. 외국인들은 사실상 스토리에 공감을 전혀 하지 못할텐데.. 사실상 외국인은 전혀 이해 하지 못할 내용이었는데 이게 왜..?? 단지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정재라서 그런가..

 

그나저나 특별출연과 카메오들의 라인업이 어마어마하다. 주지훈 같은 경우는 대사 한 줄 안하고 그냥 동작만 나오고 죽어버린다. 평소에 이정재가 인맥관리를 얼마나 잘 했는지 알 수 있는 느낌..?

 

등장 인물 중에 제일 빌런이고 뭔가 쎄.. 하다고 생각 했던 인물 둘이 사실은 제일 정상적인 인물이었고, 제일 허무하게 죽어서 안타깝다. 껄껄껄.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가 이래저래 아쉬운 점이 많은 영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