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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쁜 출근길. 평소 출근길도 밀리기는 하는데 유난히 밀리는 날이었다.
무슨 사고라도 났나 싶어서 가고 있는데 뒤에서 경찰차가 삐용삐용. 이제 우리나라도 이런 긴급상황에서는 길을 잘 비켜준다. 모든 차들이 좌우측으로 밀착 해서 경찰차는 지나 갔다. 얼른 가서 사고처리 하고 빨리 터널 정체가 좀 풀렸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조금 더 진행하니 앞에 차선이 줄어들어서 나도 자연스럽게 1차선으로 합류 했는데 본 기가 막힌 장면..
경찰 3명이 앞의 승용차를 밀고 있다. 아마도 퍼진(것으로 보이는)차를 뒤에서 밀고, 경찰차는 사이드카 처럼 뒤를 따라가고 있는 장면. 운전자는 퍼진 차 운전석에서 누구랑 문자를 하는지 전화기를 보고 손이 바쁘더라. 아니.. 차가 퍼지면 보험회사를 불러야지 왜 경찰을 부르는가..?! 세명이 밀고 차가 따라 가는거면 4명이 출동 했다는 말인데..
뭔가 사족을 하나 더 달고 싶은데 요즘 워낙 이 부분 때문에 예민해서 쓰지를 못하겠다. 성급한 일반화이기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운전자는 대부분.. 그러하더라. 물론 운전 잘 하는 사람도 많다. 대표적으로 내 친구. 그 친구랑 같이 차를 타고 가다가(운전을 친구가 하는 중) 한 차가 운전을 진짜 위험하게 해서 빵!! 했는데 보니 그 당시 운전자도 역시.. 이 때 친구가 했던 말.
나도 '땡땡'지만 진짜 앞만 보고 운전 하는 것 같은 사람 보면 전부 다 '땡땡'더라.
어쨌든 덕분에 매우 일찍 나왔지만 지각했습니다. 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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