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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중국에 갔다 온 동생이 아이폰6을 사용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전화기가 막 꺼지고, 배터리가 광탈하는 증상이 일어난다고 고민을 털어 놓고는 했었다.
리퍼를 받는 방법.. 이라고 하면 조금 이상하기는 하지만 나의 리퍼받기 노하우를 전수 해 줬다. 그런데 결국 그 동생은 실패. 실패 후 그냥저냥 버티고 버티고 지내다가 더 이상은 안되겠는지 연락이 왔다. 배터리를 별도로 구입 할테니 교체를 좀 해 달라는 것.
5s를 사용할 때 배터리 교체를 셀프로 한 경험이 있고, 하우징을 한 경험도 있기 때문에 배터리 교체는 사실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도 어릴적이 아버지 시계나 라이타 등등을 몇번 해먹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애플 서비스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제품 분해는 혹시 수리 등이 실패한다면 곧바로 매장 가서 새 기기를 사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언제든지 배터리 교체 정도는 도와줄 수 있으나 하기 전에 위와 같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힘들게 버티고 있는 기계.. 오늘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하는 마음가짐.
사실 배터리 교체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아이폰의 특징인 별나사 두개를 풀고, 액정부분 탈거하고, 배터리에 붙어 있는 스티커 제거 후 교체. 조립은 당연히 분해의 역순. 하지만 오늘 도전해 본 아이폰6은 내가 일전에 했던 5s와는 다른 부분이 있었다.
1. Touch ID와 하판을 이어주는 케이블이 없었다. 5s같은 경우 해당 케이블이 있었는데 이게 아마 내부 디자인 개선이 되면서 사라진 것 같다. 이 케이블이 없어지고 나니 배터리 교체작업이 상당히 쉬워졌다. 그 좁은 공간에 케이블도 연결하기에는 사실상 너무 불편했기 때문에.
2. 액정과 하판을 연결하는 케이블이 하나 더 생긴 것 같다.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는데 5s때는 케이블이 3개 있었던 것 같은데 6은 4개였다.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예상하건데 앞뒤 카메라 각 하나씩에 LCD와 연결하는 케이블 까지 하면 총 3개가 되는데 나머지 하나는 뭘까 궁금하다.
백문이 불여일견. Time Laps를 이용한 동영상이라서 후우우우우우우우우욱 지나가지만 오랜만에 집도한 기록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었다.
혹시 주위에 아이폰 쓰는 사람 중 배터리 컨디션이 좋지 않아 교체했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면 연락 주시라. 커피 한잔 정도만 사주면 노동력을 제공 하도록 하겠다. 물론 실패 한다면 이마트 가서 하나 새로 살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연락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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