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IMAX로 보고 싶었는데.. 이터널스를 개봉 한 이후로 싹 내렸더라. CGV놈들..
장사도 썩 잘 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우리나라에는 SF의 인기가 시들하니.. 그리고 러닝타임도 길다 보니 아무래도 조금 짧은 영화를 돌리는게 더 장사가 되것지.. ㅎㅎ
사실 듄에 대한 사전정보는 아무것도 없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판타지와 SF의 모태가 되는 소설이라고 하는데 나는 몰랐다.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장편, 대서사시가 될 것 같은 영화인데 1편 부터 거의 세시간을 조졌다. 러닝타임이 매우 긺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재미있게 봤다. 아마 내용도 내용이지만 영상과 사운드가 매우 뛰어났기 때문에 지루함이 들 틈이 없었다. 한스짐머가 놀란감독이 같이 하자고 한 테넷도 듄 작업 한다고 깠다고 하니.. ㅋ 전반적으로 어두운 배경에 갑자기 밝은 영상들이 나오기 때문에 눈뽕이 조금 심하기는 했지만..
우주가 배경이라고 해서 스타워즈 같은 부분을 기대 했지만 약간 우주판 왕좌의 게임 같은 느낌이 있었다. 아무래도 시리즈의 처음이다 보니 배경설명이 길어서 조금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쉴드에 대한 개념도 재미가 있었고, 왜 칼을 활용하는 격투술이 발전 했는지도 바로 알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중간에 중국어가 갑자기 나와서 조금은 당황했는데 원작에는 중국어가 나오지 않았겠지?
워낙 등장인물들이 많다 보니 등장인물 파악하는데도 조금은 복잡했다. 1편에서 소모되어 버린 배우들이 아깝지만.. 향후 시리즈에 대한 기대가 가득 해졌다.
아 마지막으로 영화 시작 전과 후에 나오는 DUNE의 이미지 아아디어는 정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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