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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마블놈들 영화 볼 때마다 느끼지만 참 재미있게 잘 만든다. 가오갤과 함께 해서 그런지 중간중간에 병맛같은 개그가 참 재미있구만
영화를 보는 중간중간 어? 어?? 어??? 하면서 봤다. 잠깐 출연 한 배우들이 어마어마하다. 러셀 크로우도 나오고 맷 데이먼도 나오고.. 빌런은 크리스찬 베일이고.. 껄껄껄. 가오갤 멤버들이야 크레딧에도 feat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었지만.. 러셀 크로우나 맷 데이먼이 했던 역할이 그리 좋은(?) 역할이라고 볼 수는 없는데 팬이라서 카메오 출연을 해 준걸까? 여튼 흥미롭고 재미있다.
크리스 헴스워스의 친 형과 친 딸이 출연한 것도 재미있는 부분.
얼마 전 닥스를 보기 전에는 완다가 마블 히어로 중에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 했는데, 토르도 가만히 보니 온갖 불운은 다 겪은 케릭터인 것 같다. 그렇다고 다른 케릭터가 또 그렇지 않느냐 하면 다들 삶이 엉망진창이 아닌가. 마블이 마냥 밝고 명랑한 것은 아니구만.
어쨌든 이번 영화는 분위기상 제법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기는 한데.. 나는 한 70점 줄 수 있을 듯. 생각 해 보면 이터널스, 샹치, 블랙 위도우는 그렇게 흥행하지 못했으려나.. 닥스는 재미 있었으나 뭔가 디즈니플러스 홍보용인 것 같은 느낌이 많았고..
마블이 주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데 디씨놈들이 이 때 노를 좀 저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야..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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