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쩌다 보니 서면에서 보게 된 영화. 볼까 말까 고민은 했는데 서면에서 볼 계획까지는 없었다만.. 제법 오랜만에 간 극장. 무려 극장 옆에 '리클라이너'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처음에는 안마의자인가? 라고 생각 했는데 발받침이 있는 가죽의자 정도로 보면 되겠다.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아 이리저리 시간 좀 죽이다가 상영관에 들어갔는데.. 두둥..!! 오졌다, 지렸다. 신발을 벗을까 말까 살짝 고민은 했지만 어쨌든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가 될 가능성이 농후했으므로 신발은 끝까지 신고 있는걸로. 만약에 약간 개저씨들이 이 상영관에 오면 매우 높은 확률로 신발을 벗으리라 장담한다. 뭐 극장 컨디션은 매우 좋았고, 영화 이야기를 잠깐 하면.. 어쨌든 이런 특촬물이 기본 베이스가 되는 영화들은 보는 편이다.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