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부터 시작 한 스타워즈의 마지막을 보고 왔다. 오리지널 3부작, 프리퀄 3부작, 시퀄 3부작과 스핀오프 2편.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에 개봉하게 되었지만 그건 우리나라가 늦게 개봉 한 것이고 어쨌든 개봉은 2019년에 했다. 일단 나는 스타워즈의 엄청난 팬은 아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야 보기 시작했고 정주행을 3번? 4번 정도 했나? 복잡한 스카이워커 가계의 족보가 바로바로 나오지 않고 곰곰히 생각해 나가야 하는 정도로 크게 팬은 아니다. 그런데 3~4번 정도 정주행 하고 오늘 9편을 보고 오니 확실히 알겠다. 사람들이 오리지널 시리즈(4~6)을 빨아주는 이유와 시퀄 3부작이 마무리가 된 지금 그렇게 까이던 프리퀄 3부작이 재평가 받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로그원이 정말 갓갓갓이었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