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년 같이 중국에서 생활했던 친구와 동생을 만나러 서면에 갔었던 날. 배탈인지 뭔지 알 수 없었지만 매우 힘든 컨디션에서 쭈꾸미집을 갔다가 라라관 실패 하고 해리포터 카페로 방향을 돌려 커피한잔 후 다시 먹으러 간 서면의 Burger & Pasta. 사실 수제버거집을 그닥 즐기지는 않는다. 버거는 손으로 들고 먹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대표적인 정크푸드, 싼 음식인 버거 따위에 큰 돈을 쓰는 것이 어쩐지 아깝다고 할까나..? 모인 세명 중 버거는 셋 다 초보라 서면에 1년 정도 서식한 친구에게 자문을 구한 후 가게 도착. 밥 시간이 지난 저녁시간인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물론 서면 자체가 사람이 워낙 많은 동네라 그러리라.. 적당한 웨이팅 시간을 보내고 입장. 크게 넓지 않은 가게에 테이블이 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