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야, 돈 아니면 - 교수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을 다 봤다. 아직 시즌4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공개 전이니 다 본 걸로 하자. '교수'라는 캐릭터가 오랜 시간 계획하고 준비 한 작전에 각 분야의 범죄자 전문가들이 참가해서 조폐국을 터는 내용이다. 처음에는 그냥 은행만 털어도 충분할 텐데 왜 조폐국일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장기 점거를 통한 돈(또는 금)의 '생산'에 포커스가 맞춰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한국은행을 장기점거한 후 은행 안에서 돈을 찍어내는 것. 아무도 알 수 없는 youtube의 알고리즘을 통해서 어떤 영상을 보게 됐다. 대충 뭐 천재가 은행을 털면? 이런 느낌의 제목이었는데 그냥 범죄의 내용을 소개 해 주는 영상인 줄 알고 들어가서 봤다가 드라마라는 것을 알게 됐고, 매우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