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직을 갔다 왔다. 올해 처음 원정. 적당히 못했으면 원정경기도 종종 보러 갔을텐데 너무너무 못하는 올해다 보니 원정을 갈 마음이 전혀 없었던 것 같다. 때마침 추석연휴기간 사직경기가 있어서 출동. 연휴 뭐.. 딱히 집에서 삐대면 뭐하겠노 밖에 나가서 햇빛도 좀 보고 사람도 만나고 해야지.. 제목에서 볼 수 있다 시피 오늘은 좀 화가 난다. 평소에 야구를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지만 야덕들은 알 것이다. 하루하루 성적에 일희일비 하는게 야구팬이고 공 하나에 이새끼 저새끼 하는게 야구팬이라는 것을.. 뭐 물론 선수들은 최선을 다 해서 하겠지만.. 이라고 진심으로 바란다. 오늘(2018.09.24.)경기는 0:7로 이기고 있다가 8:7로 역전패 했다. 현장에서 보기에 결정적인 부분은 모창민의 실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