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기념 전국지인투어 차박 프로젝트에서 첫 지인 만남은 밀양에서 이루어졌다. 부산에서 일정을 마치고 식사시간에 맞추어 밀양 도착. 밀양 하면 영남루 야경이라 밥 먹고 영남루 앞으로 갔는데 확실히 빛이 없는 저녁의 사진은 조작이 어렵다. 몇장을 찍고 나서 건진게 이건데 확실히 야경사진은 어렵다. 완전 벌브로 해 놓고 더 길게 장노출을 해 볼껄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흐르는 강물에 반영을 담는 작가님들은 도대체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나.. 내공을 쌓자. 어쨌든 밀양 도착해서 지인이 밥 사준다고 데려 간 산수정. 내 주위 여자 지인들은 오리를 별로 안좋아하던데 오리고깃집이라 살짝 의아했다. 이 날 먹은 메뉴는 간장산더미. 내가 운전 때문에 소주 한잔 같이 하지 못했지만 혼자 소주 한병 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