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지인들 스토리를 보다가 07-08년 중국에 있을 때 경험했던 식당과 상당히 비슷한 메뉴와 테이블 구성을 봤다. 추억돋고 너무 생각나서 물어보니 부산에 있는 대만식 식당 牛肉面馆子라고 한다. 대만식이라.. 사실상 제대로 된(?) 대만음식을 경험해본 적이 없다. 대충 중국 음식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다음 날 바로 친구와 함께 부산으로 출동. 스토리 사진으로 봤을 때 웨이팅이 너무너무 길었기 때문에 사실 유행이 한타임 지나면 갈까 하고 생각 했었다. 그런데 뭐 일요일 저녁에 사람이 얼마나 있겠나 싶어서 일단 출발 했고, 저기 너무 길면 부산에 밥먹을 곳 한군데 없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그리고 주중에 너무 바쁜 나날을 보냈고, 주말에도 잠시 출근을 하는 상황에서 주말을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