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1박 2일간 서울여행 중 슬쩍슬쩍 눈에 띄었던 것에 대한 이야기. 서울 남부터미널 지하철 역이다. 서울 도착하고 지인 만나기 전 시간이 조금 남아서 잠시 어디 간다고 지하철을 타러 내려 왔는데 이런게 보여서 냅다 얹어 봤다. 액정에 수많은 지저분한 지문들은 못본 척 하도록 하자. 광고판 옆에 조그만 공간에 마련 된 무선충전기였는데 큰 광고판 보다 충전기 주위로 조그만 광고가 있으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저나 지하철은 뭐 금방금방 도착해서 나처럼 신기해서 한번 시험 해 보는 정도가 아닌 이상 정말 배터리가 간당간당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일은 크게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저렇게 놓고 나니 어쩐지 마음이 불편해서 바로 옆에 딱 붙어있게 되더라. 그리고 정신 없이 있다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