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 팔로우 하고 있는 창원만수아트홀에서 새 연극 '플랫맨'의 공지가 올라왔다. 멤버들과 보러 가기로 일요일 3시 공연 예매를 한 후 출동. 어제 술을 마시고 오랜만에 주말스러운 주말을 보낸지라.. 약간 '플랫'하게 도착하고 극장으로 입장. 항상 미리 도착해서 먼저 들어가서 몰랐는데 늦게 들어가니 관객들의 시선이 엄청 쏠리더라. 나새끼 무대 체질이라 사람들 시선은 별로 두려워 하지 않는데 이건 느낌이 좀 이상하더라. 여튼, 앉자마자 거의 바로 공연 시작. 진짜 조금만 더 늦거나 차가 밀렸거나 했으면 입장도 못할 뻔 했다. 티켓도 날아갈뻔 했다. 술을 줄입시다. 티켓 인증샷. 극장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봐서 익숙한 티켓 이었지만 실제 보니 훨씬 색깔이 잘 빠진 것 같다. 티켓 디자인이 가지고 있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