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 너무 오랜만에 연극을 보러 갔다. 이렇게 말 하면 이전에는 곧잘 보러 간줄 알겠다만.. 사실 그렇지는 않다. 몇년 전 시티7에 극장이 있을 때 한번씩 보러 가기는 했는데 그 극장이 없어지고 난 후로는 전혀 연극을 보러 가지는 않았으니.. 연극 흉터는 그 동안 소셜미디어 타임라인이 언뜻 언뜻 보이던 연극이라 관심은 있었는데 창원인줄 몰랐다. 오늘 저녁에 밥약속이 잡혀서 원래 밥 먹고 커피한잔이 계획이었는데 별 생각 없이 인터파크 검색 해 보니 생각보다 저렴하더라. 그래서 바로 연극 보는 것으로 결정. 본 티켓 가격은 35,000원이지만 인터파크에서 특별하게 할인해서 판매하는 가격을 찾아보면 평일기준 1인 14,000원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인터파크 정책상 공연시작 2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