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하던 지옥이 드디어 공개! 다행히 에피소드가 몇개 안되서 맥주와 함께 단숨에 끝까지 봐 버렸다. 웹툰도 상당히 재미있게 봤고, 연상호 감독이라는 나름의 프리미엄도 있었고, 제한을 딱히 걸지 않는다는 넷플릭스라 더더욱 기대가 됐다. 그리고 그 기대는 충분히 충족. 단, CG와 함께 보조 출연자들이 좀.. 그랬지만 주연급 배우들은 따봉을 발가락 까지 써서 쎄워주고 싶은 정도. 오징어게임에 이은 K드라마의 넷플릭스 약진이 기대가 된다. 그나저나 만화를 볼 때도 느꼈지만 26년을 볼 때와 비슷한 느낌. 지시대로, 신념대로 움직였던 사람을 단죄할 수 있는가? 하는 물음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