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진해 내수면연구소를 구경 하고 점심때가 되어 밥을 먹으러 갔다. 진해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했었기 때문에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친구가 독특한 밥집이 있다고 해서 출동. 메뉴는 하나 뿐이고 주기적으로 다른 메뉴를 낸다. 제목에서도 나와있다시피 윤스키친. 독특하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가게 홍보를 한다. 요즘 이런식으로 마케팅을 하는 식당이나 음식점, 카페 등이 많다. 특히 요즘 갑자기 핫한 마카롱집 같은 경우 오늘은 뭐뭐 판다, 몇시에 오픈한다, 다 팔렸다 등등을 부지런히 인스타그램에 홍보를 한다. '다 팔리기 전에 나도 가서 사 먹어야지'라고 하는 심리를 적절하게 잘 이용한 마케팅인 것 같다. 물론 가장 기본은 판매하는 음식들의 질이겠지만.. 밥 먹기 전에 주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