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독거노인으로 생활한지 1년이 되어 간다. 작년(2019년 2월 20일인가?)에 입주를 했으니 곧이다 곧. 1주년 겸 새해 겸 해서 정말 오랜만에 타로 셔플을 해 봤다. 참고로 난 종교가 뭐냐고 물으면 기독교라고 한다.. 그냥 가볍게 재미로 생각 해 보자. 타로는 정말 옛날(2003년인가? 정확하게 기억도 안난다) 플레어(Flair)바에서 알바할 때 배웠다. 바텐더라는 일이 술을 잘 말아주는 것도 있겠지만 온 손님들과 이야기를 계속 하는 것도 주 업무 중 하나인데 이게 이야기 하다가 한번씩 뚝 하고 끊기는 경우가 생긴다. 그럴때 그 어색산뜻한 분위기를 말랑말랑하게 만들기 위하여 몇가지 스킬들이 필요한데 내가 했던건 정말 간단한 테이블마술과 타로카드 리딩이었다. 스프레드 시트를 깔아놓고 타로덱 셔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