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4. 민방위훈련날. 오전에 갔다가 13시에 마치고 나니 할 것이 없었다. 다들 노는 날이면 누구누구라도 불러서 한잔 묵고 할텐데, 다들 일 하는 평일에 나 혼자 노니까 할게 없더라. 집에 가서 한시간 정도 낮잠 때리고 뭐할까 고민 하면서 폰을 뒤적거리다 보니 잭 스패로우 개봉 했네? 오호..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집 앞에 있는 극장으로 출동. 10분 전에 출발 해도 도착할 수 있고, 시내 한복판에 위치 한 극장이 아니다 보니 북적거리지도 않고.. 헌혈을 하면서 받은 영화 할인권을 사용해서 3천원 결제! 간단 후기, 4편 보다는 당연히 낫다. 4편이 워낙 망했으니까.. 빌런(살라자르)의 존재감이 너무 약했고, 이새끼 왜 이리 설명충이야.. 캐리비안의 해적 메인 3척의 함선(블랙펄, 플라잉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