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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읽어야 하지..? 라가자? 라가차? 하던 차에 검색을 해 보니 '라가차'가 맞는 것 같다.
연극 보러 가기 전 허기를 달래기 위해서 간 집. 최근 화덕피자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가게가 많이 생긴다. 학교 근처에 있는 올리브장작도 그렇고.. 언제부터인가 유행이 되기 시작한 것 같다. 가게를 보면 큰 화덕이 있고, 장작들이 있고, 요리사들은 열심히 뜨거운 불 앞에서 피자를 '구워'낸다.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콰트로 뭐시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 치즈가 4가지 종류가 들어가나보다.
이 가게에 특이한점은 메뉴에 샘플러가 있다는 것. 여러가지 생맥을 판매하는 맥주집 같은데 가면 샘플러라고 해서 작은 잔에 여러개의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메뉴가 있는데 그런 모양이다. 내가 앉은 테이블 말고는 다 그걸 먹고 있더라. 작은 피자가 3판인가 나왔다. 시간이 있었다면 샘플러를 먹었을 것 같은데 공연 시작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파스타와 피자 하나씩 먹었다. 시간이 너무 없어서 파스타만 얼른 먹고 피자는 두어조각이 남았다.
다음에는 좀 여유있게 가서 여유있게 맛을 보면서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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