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 나홀로 라이딩 wit. #STRiDA

2020/05/08 - [생각기록장/일상] - #Brompton, #Birdy, #STRiDA @ 사림동-도계동-대방동

#Brompton, #Birdy, #STRiDA @ 사림동-도계동-대방동

자전거 구입 후 처음 타고 나갔던 날

부처님오신날이 있던 황금연휴. 징검다리 휴일에 연가를 힘차게 썼기 때문에 뭐라도 해야 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유행인 상황에서 사람들 만나러 여기저기 나다니기도 뭣하고.. 성격상 몇일 집 안에 있기도 뭣하고..

 

그래서 날도 좋은 김에 동네 한바퀴를 아주 크게 한번 하기로 결정.

위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크게 한바퀴 돌았다. 마음 같아서는 STX조선소 넘어서도 가 볼까 했는데 나의 엔진이 형편없기 때문에 변속이 되지 않는 스트라이다로는 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래도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 보니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는 되었던 것 같다. 지난번 창원 한바퀴 할 때도 느꼈지만 운전하면서 다니면 결코 볼 수 없는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골목골목 있는 카페들도 많이 보이고, 어쩐지 인갬이 철철 흐를 것 같은 식당들도 많이 보이고.. 여친 생기며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겠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