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기록장/독거노인 생존기

홈윈 커피그라인더 CGX-200

hwangdae 2020. 12. 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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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관련 두번째 포스팅. 그라인더에 대한 포스팅을 진행 한다. 색깔은 빨간색. 고민 할 것도 없다.

날이 있는 공간을 자세히 살펴보니 날카롭게 서 있는 날은 아니다. 아무래도 생두도 아니고 로스팅이 되어 있는 원두를 분쇄하는 것이다 보니 날이 서 있을 필요는 없지 싶다. 그래서 손가락을 넣고 손가락으로 날을 휘휘 돌려봐도 전혀 상처가 나지 않는다.

청소를 위한 솔이 들어 있다. 처음에는 솔이 무슨 필요한가 싶었는데 한번 써 보니 솔은 무조건 필요하다. 원두는 아무래도 기름기가 있다. 그리고 잘게 분쇄가 되면 정전기 때문인가.. 는 모르겠지만 여튼 벽에 붙고, 날과 바닥 사이에 끼기도 한다. 이를 털어내기 위해서는 솔이 제격이다.

커피메이커와 같이 놓아보니 색이 딱 좋다. 누군가 그러더라. 하늘 아래 같은 빨강은 없다고.. 그런데 이 두개는 색깔이 그렇게 이질적이지도 않고 제법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어디 예쁘게 놓아 두고 장식 겸 실 사용을 하고 그러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깔이 맞으니 좋구만.

첫 작동을 위해 원두를 넣어 본다. 저 숟가락으로 4숟가락을 넣었는데 내가 추출 할 양을 생각 해 보면 조금 더 넣어도 될 듯 하다. 커피메이커에 있는 영구필터에 MAX정도 까지 넣어서 커피를 추출해도 될 것 같다. 그러면 한 7~8숟가락 정도는 넣어도 될 것 같다.

커피가 추출되는 장면은 타임랩스로 촬영 했지만 원두가 분쇄되는 장면은 슬로우 비디오로 촬영. 제품 판매 사이트에 그라인더를 짧게 짧게 동작하고 중간중간 탁탁 쳐서 정리(?)를 하는 것이 잘 갈린다고 해서 그렇게 진행 해 봤다. 메뉴얼은 잘 지키니까.

갈아 내고 난 결과물인데 이게 생각보다 고르게 분쇄가 되지 않는다. 아무래도 고른 분쇄를 하고자 한다면 날로 분쇄하는 그라인더 보다 핸드 그라인더 처럼 맷돌과 같은 원리로 되어 있는 그라인더가 더 확실한 것 같다. 지금 서치를 해 보니까 그런 원리의 그라인더가 많이 보인다. 조금 더 찾아보고 주문할껄.. 싶은 생각이 문득 드는데,

 

그래도 조금 더 써보고 아니다 싶으면 새로 그라인더 하나 마련하는걸로 하자. 커피 라이프~

 

2020/12/04 - [생각기록장/독거노인 생존기] - #Lacuzin 커피 메이커 #LCZ1002BU

 

#Lacuzin 커피 메이커 #LCZ1002BU

문득 집에서 커피를 내려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갑자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랬다. 핸드 그라인더를 사용해서 원두를 갈아 내리는게 멋져 보였으려나.. 검색을 하다 전동 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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