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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이템은 쌀쌀한 봄이나 가을에 외투로 걸치기 좋은 얇은 아우터 한장.
얼마 전 외출할 일이 있어서 한번 입고 갔었는데, 헌혈하고 나오는 길에 지혈을 제대로 안해서 안쪽이 피칠갑이 됐었다. 그래서 그 날 개시하자 마자 바로 세탁 돌리는 바람에 밀리고 밀린 찻샷. 밤에 어디 갔다 오느라 안에 입은 옷은 계량한복st 하지만 뭐 어쨌든,
처음 받았을 때는 이렇게 주름 하나 없이 빳빳했다. 세탁기 두번 돌아가고 나니 꾸깃꾸깃하기는 한데 확실히 느낌이 좀 다르기는 한 듯 싶다.
소재는 뻣뻣하고 움직일 때 마다 사그작 소리가 많이 나는 재질이고 얇은편이라 낮에는 더워서 반팔인데 밤에는 조금 쌀랑한 그런 날 입어야 할 듯 하다. 짧게 한두달 바짝 입고 옷장에 들어가야 하는 그런 옷인걸로.
항상 상의 한벌, 하의 한벌 이렇게 오던 코디세트였는데 아우터다 보니 하나만 들어 있어서 처음에 박스를 오픈했을 때 조금은 당황했다. 다음달 부터는 이제 반팔로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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