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기록장/독거노인 생존기

glo pro

hwangdae 2021. 5. 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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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를 구입 했다.

 

액상형 전자담배인 apire AVP pro도 가지고 있기는 하고, 얼마 전에 펀샵에서 1413이라는 궐련형 전자담배도 구입을 했었는데 glo에서 9,900원 행사를 하길래  냉큼 구입을 했다. 이 정도 가격이면 사 놓고 안써도 그만이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패키징은 이렇게 되어 있다. 본체와 충전 케이블, 돼지코와 청소 솔, 설명서 까지. 매우 단촐하게 구성이 되어 있는데 최근 전자제품의 패키징은 아이폰의 그것과 매우 비슷한 모양으로 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매우 대량의 할인을 받아서 구입 했지만 이 정도 가격이면 돼지코와 c타입 케이블 정도만으로도 어느정도 값을 하지 않을까? 충전기를 넣어주는 것을 보니 BAT는 환경을 생각 하지 않는걸로.. ㅋ

색이 여러개 있었는데 그 중에 내가 고른 것은 고급스러운 금색. 이 외에도 검은색, 라임색, 파란색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파란색을 할까 고민을 좀 하기는 했지만 다음에 또 구입하게 되면 파란색으로 하는걸로..

개인적으로 전자제품을 구입 하면 설명서를 정독하는 편이라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 봤다. 뭐 별거 없다. 대신 글로는 부스트 모드라는 것이 있어서 이 모드를 사용하려면 버튼을 조금 더 오래 누르고 있어야 한다는거 정도.

이 중에 또 마음에 드는 구성품이 바로 돼지코. 당연히 5v 1a충전기를 주겠지 싶었는데 2a라니..!! 요즘 사용하는 고속충전, pd, ppd충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번들로 주는 충전기 치고는 준수하다고 본다. 케이블은 쓸 일이 없어서 그대로 넣어두고 돼지코만 빼서 사무실에 무선충전 패드 하나 갖다 놓는데 썼다.

 

구입하고 보름 정도 지났지만 현재 사용 하면서 정말 가장 만족스러운 전자담배이다. 아이코스로 대표되는 짧은 궐련형 전자담배와 비교해서 정말 편한한 것 중 하나가 청소이다. 블레이드가 달궈지는 형식이 아니라 통으로 가열되는 모양이다 보니 청소할 것이 정말 하나도 없다. 청소 솔이라고 있는데 이걸 쓸 일이 언제인가 싶기도 하다. 한갑을 다 피고 청소솔을 사용하면 '흘렀던' 담뱃가루 하나두개 정도가 떨어지는 정도?

얼마 사용하지 않았지만 블레이드가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는 주기적으로 알코올 면봉으로 닦아줘야 했는데 그게 썩 좋아 보이지는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귀찮기도 했고, 한번 닦아 보니 말도 안되는 땟국물(?)에 경악을 했는데 글로는 그런게 전혀 없으니 너무 만족스럽다. 글로는 입에 물고 빨때 흡압감이라고 해야 하나? 그것도 만족스러운 편.

 

처음 구입할 때는 단종 떨이 느낌이기는 했는데, 존버 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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