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이라고 해야 할지, 스핀오프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샤잠!을 매우 재미있게 봤다. 재미있게라기 보다는 유쾌하게가 더 맞는 표현인 것 같기는 한데..
2019.04.06 - [마음기록장/막눈] - #샤잠! #Shazam!
DCEU에 대한 정보는 사실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기 전 포스터를 보고, 샤잠이랑 수트가 너무 비슷한데? 라고 생각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샤잠의 다크사이드 정도..? 아직도 사실 샤잠과 정확한 관계는 잘 모르겠다.
드웨인 존슨은 우리나라 배우로 치면 마동석 정도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나.. 드웨인 존슨이 주인공! 하면 어떤 영화일지 대략 그냥 알겠고, 그 정도의 기대를 하고 보게 된다. 이 영화 역시 딱 액션이나 눈으로 보는 맛은 참 좋다. 히어로가 나오고, 빌런도 나오고, 그냥 다 때려 부순다.
끝으로 갈 수록 좀 전개가 별로였지만.. 꼬마에게 선동(?)당해서 갑자기 적들과 싸우는 시민들이라던가.. 어쨌든 최종보스놈이 끝에 갑자기 튀어 나오더니 어이없이, 너무 약하게 죽어버린다던가.. ㅋ
그리고 미국놈들이야 잘 모르겠지만 크게 캐릭터나 전반적인 세계관을 잘 모르는 제3국의 시청자들을 위한 배려가 너무 없다. DC의 특징인지도 모르겠는데 배경 설명이 매우 불친절하다. 두고두고 기억에 남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블랙팬서 인트로를 레퍼런스 할 수는 없나? 안그래도 잘 모르는데 설명이 너무 불친절하니 그래서 저놈들 정체가 뭐라고? 하는 생각이 계속 든다.
특히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는 솔직히 전혀 모르는 집단이었는데 매우 유명하고, 잘 알려진 그런 집단으로 나와 버렸다. 그래서 임마들 뭔데? 라는 생각이 영화 끝날 때 까지 사라지지 않았음.
그래도 쿠키영상에 나오는 핸리 카빌의 슈퍼맨은.. 심장이 또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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