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인지 모르겠는데 행암마을에 철길을 따라서 텐트가 많이 설치 된 모습을 볼 수 있다. 행암마을 앞 뿐 아니라 장천으로 가는 길에도 바다를 끼고 텐트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다. 주말 맞아 자전거 타고 한바퀴 하는데 문득 현수막이 보인다. 현수막에는 야영(텐트) 및 취사행위 절대금지라고 적혀 있다. 그리고 위반할 경우 관련법에 의해서 처벌된다는 경고도 있다. 해당 경고가 버젓이 옆에 있지만 코웃음 치듯 수십개의 텐트는 그 옆에 설치가 되어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정말 언젠가 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바다를 보면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행암-장천까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횟집으로만 되어 있던 건물에는 카페도 생기고 상인들이 장사를 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상가가 모여있는 단지라고 할만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