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새로 받고 얼마 안되서 남해를 다녀 왔다. 어디 고속도로를 타고 장거리를 가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지난번 올렸던 진주여행 시리즈의 연장이라고 생각 하면 될 것 같다. 남해 하면 나는 생각 나는게 독일마을이나 다랑이논, 마늘 이런게 생각 나는데 친구놈이 '앵강마켓'이라는 곳을 가잔다. 이름이 너무 독특한 가게라 몇번을 되물어도 앵강마켓이 맞다고.. 인스타 꿈나무라 인갬으로 여기저기 알아본 듯 하여 출발. 네비를 찍고 달리는데 아무리 봐도 너무 촌으로 달려서 뭔가 잘못온 것인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 과연 이런 마을 구석까지 소위 말하는 인갬사진을 찍기 위해서 사람들이 올까? 싶은 생각이 들었으니. 들어가서 일단 너무 놀랬다. 처음에 언급한 것 처럼 '이 촌동네까지 인갬사진 찍으려고 사람들이 많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