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고민을 하다 자전거 전조등과 후미등을 새로 구입했다. 기존 자전거에 달려 있던 후미등과 다이소에서 구입 한 몇천원짜리 전조등이 있기는 있었는데 '나 여기 있어요' 정도의 기능 밖에 할 수가 없고, 후미등은 배터리 커버를 분실해서 고무줄로 튕겨 다니고 있었다. 매번 요철을 넘을 때 마다 배터리 접촉이 분리되는 바람에 손으로 다시 만져서 켜 주고 했는데 이게 너무 귀찮았다. 아무래도 자전거는 제법 꾸준히 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새로 구입해서 업그레이드 하는걸로. 전조등과 후미등을 구입할 때 옵션이 몇가지 있었다. 정말 손전등 같이 생겨서 말 그대로 '전조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 할 것인가, 보다 선명하게 '나 여기 있어요'를 알릴 수 있는 옵션을 선택 할 것인가가 첫 번째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