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두 주연의 캐스팅이 참 웃긴다 ㅋ 마블과 스타워즈의 기막힌 콜라보라고 할까나.. 영화 보는 중간에 중간에 아빠를 닮았니 마니 하는데 왜 자꾸 다스베이더 생각이 나는건지 ㅋㅋ 원래 아빠는 한 솔로이지만.. 어쨌든 미국판 사랑과 전쟁이라고 하기에는 비유가 좀 그렇기는 한데 적절한 비유거리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랑과 전쟁 같은 막장 페이크 드라마와는 비교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다들 봤으면 좋겠다. 통상 우리가 생각하는 서로 좋게좋게 해어지고, 해어진 이후에도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앤트맨에서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이혼 후 EX들의 관계) 서양의 이혼으로 가는 과정인데 그 과정이 역시 순탄치는 않다는 정도로 요약하면 되겠다. 중간 정도인가 두 부부가 서로 감정을 미친듯이 토해내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