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기록장/막눈

#XMEN 오리지널 트릴로지

hwangdae 2019. 4. 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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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온전히 쉬고자 집에서 영화를 달렸다. 선택 한 영화는 X-MEN시리즈.

 

프리퀄, 울버린 시리즈, 데드풀까지 쭉 달려볼까 했는데 연속으로 영화 보는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라. 중간중간에 화장실도 가야되고, 밥도 먹어야 되고, 한번씩 일어나서 몸도 풀어줘야 되고.. ㅋ

 

워낙 시리즈가 많이 나오고 각종 시간적인 설정오류가 넘치는 엑스맨 시리즈이기 때문에 보는 순서를 어찌볼까 하다가 그냥 개봉 순서대로 보는걸로. 어쨌든, 오리지널 트릴로지를 봤다. 사실 '엑스맨 탄생: 울버린'까지 봤는데(이것도 하..) 각 세편씩 해서 별도로 묶어서 글을 쓰고 싶어서 이번 편에서는 빼는걸로.

 

1, 2편까지 그래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가 3편(최후의 전쟁)을 보고 힘이 쭉.. 이전편 뿐 아니라 엑스맨 시리즈의 전체적인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 수많은 뮤턴트들을 등장시켜 놓고 너무 쩌리취급만 하는걸 보니 좀 안타깝더라. 코믹스는 잘 모르지만 갬빗 같은 경우는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하는데 나처럼 코알못이 보기에는 그냥 도박 잘 하는 감옥 탈출한 뮤턴트. 딱 그 정도로만 인식되게 한 연출은 정말 안타깝다. 이것저것 이야기를 찾아보니 갬빗은 팬들의 성화(?)에 솔로영화를 계획 하기는 했다고 하던데 별 이야기와 진행 떡밥들이 없는 것을 보면 물건너 간 것 같다.

특히 진은 솔로영화가 곧 준비 중이니(아포칼립스는.. 별도로 생각 해 보자) 뺀다고 하더라도 미스틱이나 사이클롭스, 아이스맨, 로그, 스톰 등등 주인공급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정말 많지만 엑스맨 1, 2, 3편을 통틀어서.. 아니 전체적으로 본다고 하더라도 울버린과 아이들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는 않는다. 각각 단독영화는 아니더라도 코믹스를 기초로 해서 생각 하면 사이클롭스/울버린, 진/로그 정도는 묶어서 단독영화를 내도 괜찮지 않을까? 물론 준 주인공급으로 자비에와 메그니토가 있고, 그것보다 조금 더 아랫것들로 위에 언급 한 미스틱, 사이클롭스, 아이스맨, 로그, 스톰 등등이 있지만 그냥 조연1, 조연2 정도로 생각해도 될 정도라서 아쉽다.

 

전체적으로 엉망진창이 된 스토리나 각각의 캐릭터를 봐서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각각 영화 하나만 들이대고 보면 사실 세편 다 재미는 있었다고 본다. 물론 각각 영화도 디테일하게 따져 보면 좀 기가 찬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뭐.. 그냥 그런갑다 하자.

 

'로건'을 목표로 팬심으로 버티면서 끝까지 한번 달려 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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