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골녀 코디 3회차. #옷골라주는여자

옷골녀 2월 코디가 도착 했다. 사실 도착한지는 오래 됐는데, 착용하고 사진을 못찍어서 묵혀두고 있던 포스팅..

즐거운 마음에 포장을 뜯고 종이를 펼쳐 봤는데 낯이 익다.. 처음 구독을 하고 왔던 스타일과 동일한 번호에 표시가 되어 있는 것.

반품을 한번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결국은 하지 않기로 결정. 귀찮고 번거로움이 1순위이고, 옷을 꺼내 보니 옷의 소재와 색 등이 달라서 뭐.. 같은 스타일이라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월 1회씩 12회의 옷을 골라 받게 되는데 1년 정도 구독을 하고 있을 예정이라 앞으로 얼마나 겹치는 스타일이 이어질지 살짝 걱정이 되기는 한다. 어차피 옷들이 다 다를테니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일괄적인 스타일로 고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드는 것.

구독서비스를 하기 전 신중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후기들을 살펴 봤는데 지금 내가 생각 하는 부분과 비슷한 후기를 올린 사람이 몇몇 보였다. 1년 정도 구독을 하다 보니 거기서 거기인 것 같은 옷들이 많아져서 잠시 끊었었다고.. 그리고 시간이 지나 보니 그래도 옷골녀가 낫더라 하는 생각에 다시 구독한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다.

 

일단 나도 뭐 몇개월 더 받아보고 스타일이 비슷해진다 싶으면 요구사항을 조금 변경해서 적어 보는걸로.

마지막은 착용샷. 그나저나 나새끼는 왜 자꾸 화장실에서 사진을.. ㅋ 어디 큰 거울 있는 곳이 없을까나?

 

2020/12/12 - [생각기록장/독거노인 생존기] - 옷골녀 2020년 12월 코디 feat. 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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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1 - [생각기록장/독거노인 생존기] - 옷골녀 2021년 1월 코디 feat. 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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