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기록장/독거노인 생존기

#옷골녀 코디 12회차. #옷골라주는여자

hwangdae 2021. 10. 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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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옷 구독 서비스 '옷골녀' 목표로 했던 12회차 끝.(마지막 옷을 받은지는 한참 지났지만..)

옷 사는데 돈을 정말 쓰지 않고, 고르는것도 힘들어하는 나로서는 매우 만족스럽고 괜찮은 서비스였다. 뭐 자세한 종합 후기는 나중에 작성하도록 하고..

처음 시작했을 때 왔던 옷이 니트였던 것을 생각 해 보면 다음 달 초에는 이제 본격적으로 남방이나 셔츠 위에 니트를 추가로 입고 다니면 될 날씨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옷은 팔이 유난히 좀 긴 편인데 원래 이런건지, 아니면 코디 가이드에 내가 팔이 조금은 긴 편이라고 메모를 해 놓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뭐 만족스럽다.

 

신발장 앞 전신 거울은 폭이 깊지 않아 전신이 잘 나오기 어렵고, 어쩌다 보니 엘리베이터에 비친 모습이나 화장실 밖에 없다는 것이 조금은 아쉽기는 하다.

그 동안의 모든 코디 기억이 다 나지는 않지만 혜원님의 픽을 제일 많이 받아봤던 것 같다. 물론 모든 고객들의 옷 코디를 직접 하지는 않을테지만 적절히 직장인 같으면서, 적절히 주말에 입고 나가도 괜찮은 그런 옷들로 잘 배송이 되었다고 생각 한다.

 

향후 2~3년 정도는 구독을 중지 할 예정이지만 또 한번 옷을 사야겠고,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다시 한번 이용해봄직 한 훌륭한 구독 서비스.

 

종합하는 글을 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만도, 총정리를 한번 해 보고 싶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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