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기록장/독거노인 생존기

애플워치 시리즈2+아이패드 에어 1세대+50만원=아이패드 에어 4세대 feat. 애플워치 시리즈7

hwangdae 2021. 12. 2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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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도 넘은 이벤트.. 요즘 업무가 너무너무 바빠서 블로그 관리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뭐 하여튼, 한달 전에 이루어진 쿨거래 후기.

애플워치가 처음에 발매 하고 말도 안되는 가격에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새 2세대가 나오고 나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해서 한참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나오는 7세대의 애플워치.

 

시리즈2의 반응이 매우 버벅거리고 사실상 시계 자체로만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변을 할 생각은 별로 없었다. 그냥 버벅거리는게 갑갑하기는 했지만 전화기처럼 계속 들여다 보고 만지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전혀 없었기 때문. 하지만 뭔가 바꿀 때가 되었다는 생각은 사실상 막연히 하고 있었고 살까말까 고민을 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다가 별 생각 없이 들어가 본 당근마켓. 아버지 선물로 구입 했다가 열어만 보고 사용하지 않아서 사실상 신품을 판매한다는 매물. 나이키 시리즈는 아니라서 조금 고민(나이키 시리즈는 동일한 가격에 나이키 페이스와 나이키 스포츠밴드가 포함이 되어 있으므로) 48만원에 판매한다는 매물이 있어서 뭣에 홀린 것 마냥 판매자와 약속을 잡고 바로 구입. 뭐 완전 신품에 비해서 대충 한 5만원 정도 저렴하다.

 

화면이 확실히 눈에 띌 정도로 커졌다. 비록 3mm 커진 것이기는 하지만 한 눈에 비교가 될 정도로 크기 차이가 느껴진다. 내 성격상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워치라는 타이틀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사실상 많은 정보가 화면에 표시 되어야 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냥 시계만 보고자 한다면 일반 시계를 차고 다니면 되는 것이니까.

 

그러다 보니 시리즈가 바뀌고 새로운 시계 페이스가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결국 선택 한 페이스는 siri페이스. 애플 제품을 구입 하면 항상 드는 생각이, 외형적인 디자인은 사실상 크게 바뀌지 않고, 백업/복구가 사실상 완벽하기 때문에 새거 샀다는 그 '사실'에 잠시 기분이 좋을 뿐, 한 2~3일 지나고 난 이후에는 뭐 별게 없다. 조금 빠릿해졌다는 것 빼고는 예전에 사용하던 기기와 사실상 완벽하게 동일하기 때문에..

그리고 친구와의 쿨매

아이패드4세대=애플워치 2세대+아이패드 에어 2세대+50만원

사실상 내가 가지고 있던 아이패드 에어 1세대는 배터리 타임이 거의 바닥이고, 애플워치는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그냥 시계 그 이상, 이하의 기능으로 사용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저렇게 교환할 때 나의 생각은 아이패드 에어4를 50만원에 구입하는 정도의 생각.

애플워치 시리즈7을 차고 다니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도 전화기의 잠금해제가 된다는 것. 물론 faceID를 쓰는 다른 앱들에는 보안의 문제로 적용이 되지 않는다. 예전 지문인식과 마찬가지로 faceID 자체는 내가 잠금해제 하는 행위를 한다는 것 조차 인식을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잠금기능이 있는 어플은 faceID를 사용하는 것으로 해 놓았다. 그러다 보니 전화기 잠금해제를 하고 나서 다른 어플을 실행하려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다시 살짝 마스크를 벗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 보안이 중요하기는 하겠지만 다른 어플들도 워치로 잠금해제가 되면 좋겠다.


추가적으로 예전에 구입 한 ego 3 in 1 MAGDOCK 교환.

2021.10.06 - [생각기록장/독거노인 생존기] - ego 3 in 1 MAGDOCK

 

ego 3 in 1 MAGDOCK

정식 명칭은 마그세이프. 하지만 맥세이프라고들 부르는 아이폰 12 이후의 기능. 언젠가 이후로 어쨌든 무선충전이 대세가 되면서 사실상 충전단자에 케이블을 활용해서 충전한 적은 최근에 보

2uremember.tistory.com

시리즈7을 구입하고 나니 저기서 충전이 안되더라. 하.. 홈페이지 가서 보니 시리즈6 충전 까지만 지원한다고 적혀 있었다. 정말 마음에 드는 기기라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판매자에게 문의를 해 보니,

교환 해 준단다. 이럴수가..!! 내가 쓰던거 회수를 해 가는 이유는 아마도 분해 후 관련 부품을 교체 한 다음 다시 새걸로 판매 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는 하지만, 어쨌든 교환 해 준다니 매우 땡큐! 개선품이 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실상 교환 안해줘도 그만인데 이렇게 교환도 해 주니 더더욱 회사가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 또 관련 제품을 구입하게 된다면 아마 ego 브랜드를 먼저 찾아보지 않을까 싶다.

한달이나 지난 이벤트라 글을 쓰는데 집중도 안되고 내용도 중구난방인 듯 하지만 어쨌든 밀린 포스팅 하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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