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작년이 된 2021년 말, 사무실 대청소 및 정리를 하다가 나온 mSATA SSD. 대표님이 예전에 노트북에서 빼다가 뒀다고 하면서 쓰라고 주신다. 이걸 어찌 활용 해 볼까.. 사무실 컴퓨터에 넣을까 하다가 외장하드? USB메모리? 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분명히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테고, 외장형 케이스가 있으리라 기대를 하고 다나와, 쿠팡을 엄청 검색을 했는데 mSATA 자체가 구형인 편에 속하고 사실상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진 플랫폼이라고 해야 하기 때문에 구하기가 쉽지는 않았던 것 같다.
가능하면 c type 케이블이 있었으면 하고 검색을 많이 해 봤는데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디자인도 좀 이쁘면 좋겠는데.. 저 외부에 각인만 없었으면 깔끔하고 예쁘다고 생각 했을텐데 누가 봐도 mSATA 케이스라고 표를 내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케이블도 좀 짧거나 케이스 일체형이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구성품은 케이스, USB케이블, 드라이버로 간단하다.
케이스 앞의 나사 두개를 풀어서 안에 기판을 꺼낸다. 해당 기판에 mSATA SSD를 꽂고 나사 두개로 고정을 시킨다. 그리고 다시 케이스 안에 넣은 다음 외부 나사를 조으면 끝.
케이스를 덮기 전에 혹시나 인식이 되지 않을수도 있으니 테스트를 먼저 해 보니, 다행이 아무 이상 없이 인식이 되었다. 맥과 윈도우 두군데 다 사용하고자 싫지만 exFAT로 포맷을 했고,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은 104GB로 뭔가 어정쩡하다.
이렇게 저렇게 사용을 하면서 느꼈는데 확실히 적은 용량의 USB를 여러개 가지고 다니는 것 보다는 편리하다. 그런데 딱 하나 뭔가 좀 찝찝한것은 발열이 상당히 심한 편인 듯 싶다. 당연히 발열이 많으리라 생각을 했지만 이게 생각보다 뜨끈하다. 방열을 위해서 외부 케이스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서 이 정도이지 실제 내부 온도는 상당히 높을 듯?
어쨌든 대형 USB 메모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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