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남해여행 EP.02 방문 타이밍이 중요한 #다랭이마을
타지역 사람들에게 남해 하면 생각 나는게 독일마을, 다랭이논이 아닐까? 그런데 남해를 몇번이나 방문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랭이마을은 처음 방문 했다. 계단식으로 깎여 있는 논이 참 독특하다. 특히 뒤에 높은 산을 배경으로 형성되어 있는 모습이 더욱 더 독특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랭이 마을은 말 그대로 생존을 위해서 만들어진 마을이라고 한다. 조금이라도 더 넓게 땅을 만들어 농사를 짓기 위해서 비탈을 깎고, 돌로 담을 쌓아 만든 논이 다랭이 논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 때문에 아직도 농사를 지을 때 기계를 사용하지 못하고 소와 쟁기가 꼭 필요한 곳이라는 설명도 있었다. 늦봄이 되고 여름이 되면 논에 물을 대고 소들이 열심히 쟁기질을 하고, 주민들이 손으로 모내기를 할 텐데, 모내기철이 되면 체험행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