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황매산에 다녀왔다. 이거 뭐 갔다온지 거의 한달인데.. 한달만에.. ㅋ 한달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실제 업무도 많아서 월화수목금금금을 하다 보니 블로그에 소홀했다. 매번 포스팅을 기다리는 정규(?) 구독자는 없는 블로그라 부담이 없지만 좀 게으르기는 했다. 하여튼, 친구한테 급 연락 해서 황매산 가는 길. 구름이 많고, 비 소식이 있는 날에 은하수를 찍으러 가다니 ㅋ 지금 생각 해 보니 은하수가 찍고 싶었다기 보다는 그냥 나가고 싶었나보다. 어차피 은하수는 밤 늦게 뜨니까 느지막히 출발 했다. 가는 고속도로 위 노을이 참 멋지고 예쁘다. 구름이 너무 많다. 고수는 장비탓, 날씨탓을 하겠냐만 나는 고수가 아니니까. 포토샵 라이센스가 있으면 조금 더 명확한 은하수를 볼 수 있게 보정 했겠지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