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블랙미러 SE01EP01 #공주와돼지(The National Anthem)

NETFLIX를 구독하고 보고 있는 블랙미러. 시즌이 많이 나왔지만 각 시즌, 각 에피소드 모두 미묘하게 연관은 있지만 각각 별도의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 몇개에 대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가히 충격적이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첫 시즌의 첫 에피소드인 '공주와 돼지'. 영문 제목은 THE NATIONAL ANTHEM으로 '국가'로 해석될 수 있는데 영문 제목을 잘 이해할 수 없다.

이후 에피소드를 계속해서 볼까 말까 고민이 들었을 정도로 첫 에피소드부터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보고나서 자료를 찾아보니 이 에피소드를 보고 멘탈이 나가서 이후로 에피소드 시청 진행을 하지 못했다는 후기들도 있으니 혹시 지금 블랙미러 시리즈를 다 보고자 하는 사람들은 꼭 안봐도 될 것 같다. 처음에 언급했던 것 처럼 미묘하게 연관이 있을지언정 각각 별도의 에피소드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첫 편을 보지 않았다고 이후 진행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블랙미러라는 드라마 자체를 대표적으로 소개하는(?) 그런 느낌이 있기 때문에 멘탈을 단단히 부여잡고 보는 것을 감히 추천 해 본다.

 

이 에피소드의 주제는 사소한 또는 심각한 가십거리 때문에 모든 사람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 정도가 되려나..?

 

아래는 스포일러

영국 공주가 납치되고, 납치범의 요구는 수상이 돼지와 수간을 하는 장면을 TV 생중계로 방송 하는 것. 수상이라는 정치적인 위치와 공주의 생명이라는 조건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이런저런 회피하고자 하는 노력을 했지만 결국 납치범의 뜻대로 수상은 돼지와 수간을 한다. 그것도 1시간이 넘게..

수상이 그런일을 안해도 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중간에 공주의 손가락(사실 납치범의 손가락)이 잘리자 여론은 공주를 구해야 된다는 쪽으로 바로 바뀌고 여론의 압박(사실은 아마도 정치적 생명이 끝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굴복한 것.

 

TV로 중계될 때 2002년 월드컵때마냥 거리는 텅텅 비고, 사실상 한참 전에 공주는 아무런 탈 없이(납치 되었다는 것에 대한 정신적인 충격은 있겠지만) 풀려 난 상태. 이 사건이후 시간이 지나고 지지율도 상승하고 납치범의 정체도 밝혀지고 뭐 이래저래 마무리 되었지만 수상은 부인과 사이가 안좋아진 장면을 마지막으로 에피소드는 끝.

2020/05/24 - [마음기록장/막눈] - #NETFLIX #블랙미러 SE02EP02 #화이트베어(White Bear)

#NETFLIX #블랙미러 SE02EP02 #화이트베어(White Bear)

2020/05/25 - [마음기록장/막눈] - #NETFLIX #블랙미러 SE02EP04 #화이트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

#NETFLIX #블랙미러 SE02EP04 #화이트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

2020/06/01 - [마음기록장/막눈] - #NETFLIX #블랙미러 SE03EP04 #샌주니페로(San Junipero)

#NETFLIX #블랙미러 SE03EP04 #샌주니페로(San Junipero)

2020/06/14 - [마음기록장/막눈] - #NETFLIX #블랙미러 SE04EP04 #시스템의 연인(Hang The DJ)

#NETFLIX #블랙미러 SE04EP04 #시스템의 연인(Hang The 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