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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항성당 까지 구경하고 식사를 할까 했지만, 점심을 피자+치킨으로 해결 했던 터라 배가 고프지 않다는 말에 다시 카페로 출동. 처음에는 테라로사를 가려고 했었는데 우리 또 인스타꿈나무가 독특한 카페를 추천해서 간 곳이 바로 신기산업. 테라로사 관련 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조.
2020/04/21 - [마음기록장/막입] - #테라로사 #TERAROSA
그렇게 도착 한 곳은 '신기산업'이라는 카페. 정보를 얻기 위해서 검색을 해 보니 카페가 메인이 아닌 것 같다. 이름 자체에 '산업'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것 처럼 무언가를 만드는 곳. 정확하게는 철제제품을 만드는 곳인 것 같다. 홈페이지에 '신기산업의 사옥인 카페'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카페는 말 그대로 부업인데 그게 역전 된 느낌. 물론 카페가 충분히 잘 만들어져 있어서 부업이라는 생각을 할 수는 없게 되어 있지만도..
주차를 해 놓고 올라가다 보니 잡화점이 나온다. 잡화점이 말 그대로 잡화점이다. 신기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도 전시가 되어 있지만 다른 제품들도 많이 전시가 되어 있다. 사전 지식 없이 간 곳이라 그런지 철제제품이 많은지는 모르겠다.
가게에서 본 제품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제품. 서핑보드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향을 꽂아둘 수 있는 제품. 향을 피워놓고 있어서 잡화점 입구에서 부터 향 냄새가 진하게 난다. 개인적으로 조금 신경 써서 찍은 사진이라 그런지 마음에 든다. 예뻐서 하나 사 올까 하다가 쓰지 않을 것 같아 포기. 인테리어로만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는 한 제품.
같이 간 친구놈이 셀카를 찍고 있더라. 앞에는 각종 귀걸이 등의 악세사리가 전시가 되어 있다.
신기산업의 특징을 잘 나타 내주는 제품들이 아닌가 싶은 뱃지들. 독립운동가들의 특징을 잘 살려서 만들어 놓았다. 대표적으로 이한열열사는 연세대학교의 학교 점퍼로 형상화 해 놓았다. 특히 가슴이 아팠던 뱃지는 '아무개'라고 표시 되어 있는 뱃지. 이름도 없는 뱃지이다. 사람이 영정사진을 안고 있는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광주민주화운동을 형상화 해 놓은 뱃지이다.
잡화점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예쁜 사진들이 제법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글재주가 없어서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2020/07/21 - [마음기록장/막입] - 바다뷰 부산 영도 신기산업, 신기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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