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휴대폰 충전기+호환 MagSafe 케이블을 구입 했다. 사실 라이트닝 케이블이야 집에 몇개가 있고, 무선충전기도 있어서 휴대폰 충전에 큰 불편함은 없었는데 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신 차려보니 장바구니에 담겨 있고, 결제까지 눌러 놨더라.
2020/11/21 - [생각기록장/일상] - #Apple #iPhone12 mini (PRODUCT) RED 256GB
2020/11/22 - [생각기록장/일상] - 흑우가 되었다.. #Apple #MagSafe 케이스 구입
작년 11월 말에 아이폰12mini를 구입 하고 이 역시 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MagSafe 케이스 까지 구입을 했다. 정품 MagSafe 케이블이 구해질 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이 지금까지 그냥 일반 무선충전만 사용하고 있었다. 아마 마음 속으로는 해당 케이스의 기능을 활용하고 싶다는 바램이 많이 있었으리라.
그리고 얼마 전 M1 MacbookAir를 구입 하면서 C타입 충전기에도 관심이 많아졌는데 케이블과 함께 묶어서 PPS 충전기를 구입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 것도 한 몫 했으리라 생각 한다. 그나저나 생각 해 보면 맥북 같은 경우 정품 충전기가 있는데 외부 충전기를 구입 할 이유는 전혀 없다.
최근 유난히 많이 나오는 단어가 PD(Power Delivery)와 PPS(Programmable Power Supply)이다. 단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웹서칭을 하면 금방 고수들이 잘 설명 해 놓은 게시물들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고, 충전기를 별도로 구입하고자 할 때 별 일 없다면 PD, PPS를 지원하고, 해당 충전을 받아줄 수 있는 좋은 케이블을 같이 구입하면 된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사실 8+를 쓸 때 까지만 해도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최근의 모바일 기기들은 배터리 용량이 워낙 크기도 하고, Type-C 포트가 어느정도 대중화가 되기 시작하면서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의 표준화가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조금 생긴다.
그래도 애플놈들은 왜 라이트닝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라이트닝 케이블 재고가 아직 많이 남았더냐!! 망할놈들..
Elecjet의 45W PD PPS 충전기. 외국 여행을 대비(?)해서 각 국가별로 돼지코 어댑터가 포함이 되어 있다. 다른 어댑터를 쓸 일은 앞으로도 딱히 없을 것 같고, 추가로 C to A 어댑터 하나 있는 것이 매우 마음에 든다. 딱 맞는 활용 할 포트를 찾았거든 ㅋ
바로 어디 연결할지 고민하고 있던 외장하드를 맥북에 다이렉트로 연결 시키는데 사용해게 되었다.
2021/03/02 - [생각기록장/독거노인 생존기] - #CalDigit SOHO Dock
앞서 구입 한 CalDigit SOHO Dock에 A타입의 포트가 단 하나 있었기 때문에 상시 연결을 해 놓아야 하는(TimeMachine 드라이버로 활용 중) 외장하드를 꽂아놓기가 애매했다. 독에 USB 확장 어댑터를 사용해서 연결 해 보기도 했지만 예상 했던 것과 같이 외장하드로 가는 전원이 부족해서 작동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상치 못했던 C to A 어댑터는 매우 적절한 옵션이었던 것!
사진에 자세히 없지만 PPS 돼지코는 뒤에 C포트 딱 하나가 있다. 때가 어느때인데.. 포트 한두개만 더 뚫어주지.. 어쨌든 M1 MacbookAir의 기본 정품 충전기의 용량은 30W이다. 별 무리는 없겠지만 전원을 쓰든 안쓰든 맥북에 연결되어 있는 기기가 모니터, 외장하드는 항상 물려 있기 때문에 45W 충전기를 연결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충전기를 칼디짓 독에 연결을 했더니 충전이 되지 않는 사태가 발생. 알아보니 칼디짓 소호 독은 PPS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 물론 펌웨어 업데이트를 한다고는 하지만 이거.. M1 구입 한 이후로 뭔가 전반적으로 삐걱거리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포스팅 제목은 MagSafe 호환 충전기인데 충전기 사진이 하나 있다는 것이 함정이네.. 여튼, 구입 하면서 옵션으로 온 것이 MagSafe 호환 링. 스티커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어디에 붙여서 쓰라는건데 지인에게 선물받은 스타벅스 카드지갑이 아이폰12미니 뒷면에 딱 맞아서 한번 붙여 봤다. 자력이 너무너무 약해서 칠렐레 팔렐레 들고 다니다가는 떨어져버릴 것 같은 상태이지만도 주머니에 넣어 놓으면 돌아다니지 않을 만큼의 자력은 되니까 쓸만한 것 같다.
이로써 지갑에서 카드 한장이 빠지게 되어 얇은 지갑을 선호하는 내 성향에 한발자국 더 다가간 느낌.
칼디짓놈들은 얼른 빨리 맥북용 펌웨어 업데이트를 내 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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