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에 어마어마한 식당이 있다. 석동식당. 지금 자취하는 곳으로 이사를 오고 사실 이 동네를 그렇게 다니지 않아서 식당이 많은지 몰랐는데, 아무래도 경찰서나 인근에 학교 등이 많다 보니 구석구석 재미있고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들이 종종 있다. 이 포스팅에서 소개 하고자 하는 곳은 가성비가 어마어마한 곳. 일단 기본적으로 메뉴를 보면 알 수 있다. 제일 비싼 메뉴가 7,000원. 2021년에 밥 한끼에 7,000원이 도대체 무슨 말인가. 라면+밥이 약간 비싼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밑에 나오는 한상 차림과 가게 시스템을 보고 나면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질 것이다. 밥과 반찬은 알아서 퍼가면 된다. 먹다가 모자라면 더 퍼먹어도 된다. 그러면 뷔페식 기사식당인가? 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