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2 - [생각기록장/일상] - 풀프레임 쓰면 24-70 a.k.a 계륵은 한번 써 봐야제! #TAMRON2470G2 #신탐륵
차박여행을 출발하기 전 24-70렌즈를 구입 했다. 캐논의 L렌즈와는 다르게 손떨림방지 기능이 있는 렌즈로 한번 테스트가 해 보고 싶어졌다.
렌즈를 구입하러 대구까지 왔는데 바로 가기는 어쩐지 좀 그래서 대구 근처 밤에 사진찍을만한 곳을 검색 하다 근대문화골목, 동산 청라언덕으로 가서 한바퀴 돌아보는걸로 했다.
아래 사진은 모두 캐논 6D Mark2에 탐론 SP 24-70mm F/2.8 Di VC USD G2 A032로 촬영을 하였고 모두 손으로 들고 찍은 사진임을 미리 밝힌다. 또한 RAW포맷 촬영 후 JPG로 변경 한 사진이다. 특히 블로그에는 10MB용량제한이 있기 때문에 품질이 조금 더 떨어진다는 것 역시 감안해야 할 것이다. 또한 아무래도 저녁이다 보니 조리개는 대부분 최대개방이고 ISO는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좋겠다.
ISO 5000, 36mm, f/2.8, 1/30s
초입에 이렇게 무덤이 있는 곳이 있다. 이 장소의 메인은 근대 선교사들이 아마 직접 살았던 주택들이다. 낮이 아니라 자세한 해설이나 안내판은 보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다. 너무 어두워서 무덤이 모여 있는 곳인지 모른체 지나칠 뻔 한 곳. 카메라 초점도 무덤쪽으로 잡으면 잡지 못하고 멀리 빛이 비치는 벽 쪽으로 해야 겨우 자동초점이 잡혔다.
ISO 12800, 35mm, f/9, 1/10s
안에서 나오는 불빛이 있었지만 벽에 바짝 붙어서 찍은 사진. 셔터스피드 확보를 위해서 ISO가 제법 높게 설정이 되었지만 촬영조건이 정말 별로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물인 것 같다.
ISO 6400, 24mm, f/2.8, 1/30s
ISO 10000, 35mm, f/2.8, 1/30s
낮에 한번 와 보고 싶은 곳. 스테인드글라스가 이쁘다. 그리고 완전 어두운 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늘에 구름이 표현 된다는 것이 좋다.
ISO 800, 44mm, f/2.8, 1/40s
프로는 아니지만 사진을 찍다 보면 이러한 경우가 제일 사진 찍기 어렵다. 전체적으로 밝거나, 어둡거나 하면 모르겠는데 이렇게 특정 부분에만 조명이 있어 유난히 밝으면 측광을 하기가 정말 어렵다. 측광모드를 이렇게 저렇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나 여유가 있으면 좋겠다.
ISO 3200, 24mm, f/2.8, 1/30s
어마어마한 규모에 일단 놀라고 말았던 제일교회. 모양은 아무리 봐도 성당인데 검색을 해 보니 앞에 '구'라는 글이 붙기는 하지만 제일교회라고 한다. 지난번 서울여행을 할 때 봤던 명동성당과 비교될만한 크기는 아닌 것 같다. 그 당시에는 24mm로 최대한 낮은 자세에서 사진을 찍어도 겨우 한 앵글에 다 들어갈만 한 크기였기 때문에 둘 다 크지만 크기비교는 확실히 되는 것 같다.
2019/08/27 - [생각기록장/여행] - 190815 #시골영감서울구경 #명동성당
언덕을 내려와서 길을 건너니 성당이 하나 보인다. 바로 위에서 언급했던 구. 제일교회는 현재 교회로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알아보니 이 성당은 지금도 미사를 드리는 곳으로 활용되는 것 같다.
근대문화골목이라는 타이틀이다 보니 가로수는 무궁화로 장식이 되어 있다.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때마다 품질이 아쉽다. 원본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차이가 나는데.. 10MB 제한에서 사진을 업로드 한다고 하더라도 품질에서 타협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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