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기록장/일상

#Apple #AirpodsPro 리퍼 교환

hwangdae 2020. 11. 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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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추가.. BirSur관련 이슈로 인한 2020.11.28. 추가내용은 아래 '더보기'를 클릭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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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을 하다 보니 구형맥북의 BigSur 업데이트와 관련해서 이슈가 있나보다. 다행히 내 맥북은 BigSur를 지원하지 않는다..? 껄껄껄..

www.clien.net/service/board/park/15624979

 

빅서게이트, 사람 바보 취급하는 애플 코리아 : 클리앙

제가 지난 저녁에 겪은 황당 사건을 공유드립니다. 좀 길지만 꼭 한번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너무 길었네요 감사합니다 부디 여러분은 애플 케어 하세요!! <-농담입니다!! 저는 현재 애플 청산을

www.clien.net

아마 본사에서 관련 이슈는 분명히 인지하고 있을 것이고 본사 내에서 해결이 되면 자연스럽게 이 글에 포스팅 한 '서비스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공식적인 A/S를 시작 할테지.. 리퍼를 받은 내 에어팟 프로는 운이 좋았던 것으로 하자.

 

역시 A/S는 샘숭이 짱이여!!

 

 

에어팟 프로에 사운드 문제와 관련한 이슈가 발생하여 교체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관련 이슈와 글로 봤을 때는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언젠가부터 왼쪽 유닛이 귀에 밀착이 되지 않기는 했다. 그래서 나름대로 그냥 적응 하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창원 앙츠를 가 봤다.

앙츠에 도착해서 대기명단을 작성하고 번호표를 뽑으니 이미 15명이 대기 중이다. 10시에 앙츠가 오픈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내가 너무 안일했던 것일까.. 15명이면 금방 가겠거니 해서 엔지니어분께 여쭤 보니 대략 이 정도면 두시간 정도 대기시간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래서 밥을 먹고 올까 해서 약속을 잡고 나가는데, 불렀을 때 지나가게 되면 대기표를 다시 뽑아야 한다고 안내를 해 주신다.

나새끼 어차피 시간 많은 백수라 알겠다고 하고 사람을 만나고 왔고, 다시 앙츠로 가니..

오전에 뽑았던 내 대기표는 지나갔다. 그래서 다시 대기표를 뽑았더니 이제는 대기가 18명으로 늘었다. 다른 앙츠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창원 앙츠는 대기시간이 긴 것으로 제법 유명(예전에 아이폰6s 배터리 교체였나.. 했을 때 엄청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하기 때문에 또 어디 나갔다 올까 하다가 그냥 기다리기로 한다.

다행히 맥북을 가지고 방문 했었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블로그 글이나 쓸 요량이었다. 기다리면서 작성한 글이 바로,

2020/11/23 - [생각기록장/일상] - 아이폰 완전검정 배경화면 쉽게 설정하기

 

아이폰 완전검정 배경화면 쉽게 설정하기

아이폰12를 구입하고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이 바로 액정화면. 액정화면이 LCD에서 LED로 바뀌었기 때문에 전에 쓰던 화면과 비교했을 때 만족감이 매우 크다. 아이폰을 쓰는 사람들은 기변을 할 때

2uremember.tistory.com

이 녀석이 되겠다.

뭐 어쨌든 그렇게 하릴없는 대기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사람들도 그냥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참 인내심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팔용동 대우에서 서비스를 진행할 때는 기다림이 길어지자 사람들이 소리지르고 난리였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숨 쉬는 소리 말고는 특별하게 소음이 들리지 않는다. 하긴 동부에서 서비스를 할 때는 3Gs시대였으니 시민의식이 지금과도 달랐을 것이고, 막무가내 리퍼 이슈도 있어서 고객들이 목소리를 높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더랬지..

접수 시간은 13시 18분. 내 번호 바로 앞의 사람이 엔지니어와 만난 시간이 14시 48분. 그 다음으로 내가 불려 갔는데 거의 한시간 반 이상을 기다린 것 같다.

내 이름이 불리고 뭐가 달라질까 궁금해서 기존 에어팟을 한번 찍어놓았다. 물론 엔지니어가 상태를 보고 이상이 있다고 판단을 해야 교환이 되는 이슈이기 때문에 이 때 까지만 하더라도 내가 기다린 이 시간이 나가리가 될지, 교환이라는 성은을 받을 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제품을 엔지니어가 가지고 가서 이런저런 테스트를 하고 난 결과, 다행히도 내 에어팟 프로는 양쪽 다 교환 대상. 하지만 현재 제고가 없어서 2일 정도 뒤에야 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한다. 다행히 나새끼 지금은 시간 많은 백수새끼라서 가능했지, 일을 하고 있었다면 또 한번 난감한 일이 생겼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바로 오늘(2020.11.25.) 12시 조금 지나니 앙츠에서 전화가 왔다. 교체 유닛이 도착 했으니 오늘 내 방문을 해 달라는 연락. 워낙 작은 유닛이라 무엇이 달라졌는지는 알 수 없다. 그래도 뭐 어쨌든 교환이 되었으니 충전 케이스는 기존 사용하던 것 그대로를 사용 하지만 유닛 두개는 완전히 새걸로 변신.

애플의 서비스 자체가 기다리고 시간이 오래 걸리고, 까다로운 것은 정말 최악이라고 본다. 예전 잠시 갤러시를 쓸 때 어떤 이슈가 있어서 서비스센터를 방문 했는데 그렇게 세상 친절하고 좋을 수가 없었던 기어깅 확실히 있다. 최근에는 모든 프로그램이 리퍼는 아니고 수리로 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기본적으로 리퍼라는 것 자체는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매우 기분이 좋은 것임에는 분명하다.

 

올해 3월 말에 구입하여 거의 8개월을 꽉 차게 사용하고 있었던 블루투스 이어폰이 제조사의 이슈로 인해서 새것으로 교환이 되었다. 새로 구입한 것과 다를 것 없는 리퍼. 조건이 맞지 않아 리퍼를 받지 못하면 아쉽지만 이렇게 결과적으로 리퍼를 받게 된다면 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뭐랄까.. 뭔가 어쩐지 개이득!!

 

아..!! 이어팁도 여분으로 나오는지 같이 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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