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1 - [생각기록장/일상] - 2013 rMBP 맥북프로 중고 판매 후기 feat. 당근마켓
위의 중고판매 글에서 언급을 했지만 이번에 2021년 M1 맥북프로 에어를 구입 했다. 아이패드를 살까 엄청 고민을 하기는 했는데 현재 생활패턴상 아이패드는 활용도가 떨어질 듯 하여 맥북 구입.
이미 아는 사람은 알고 있는 이벤트. 애플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마어마한 할인을 진행 했다. 학생할인이야 원래 하고 있는 상시행사이지만 이번 행사에는 에어팟을 추가 할인가로 증정하는 행사. 에어팟 1세대는 공짜로 주고, 2세대와 프로는 각각 많은 할인 가격으로 추가 구입할 수 있는 행사이다.
총 129만원이 들었는데 M1 맥북에어와 함께 온 에어팟프로는 20만원에 같은 사무실 직원에게 쿨매, 기존 맥북프로는 35만원에 판매 해서 총 55만원이 생겼다 치면 실제 노트북을 구입하는데 들어간 지출은 74만원이 된다. 계속 쓰려면 쓸 수 있는 노트북을 판매 했다는 맹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뭐 현명한 소비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원래 2월 중순에 오기로 되어 있었다. 지금 글을 작성하고 있는 날이 16일이니 원래 일정이라면 오늘 정도에 도착하는 것이 맞는데 조금 더 빨리 도착했다. 학생 할인으로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의 명의로 구입할 수는 없고, 지인에게 부탁을 했는데 택배 온다는 연락이 어찌나 기쁘던지..
점심을 먹고 급히 학교로 가서 물건을 받았다. 한 7년 전에 맥북을 구입할 때 당시에도 겉박스가 이런 느낌이었던 기억이 있는데.. 애플놈들 뭔가 포장이 간지가 안난다.
급히 포장을 뜯어서 본 아름다운 본체. 간단한 첫인상은 키감이 여태 사용했던 맥북과 전혀 다르고, Touch ID가 탑재 되어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아무리 좋게 봐주려고 해도 C타입 선더볼트 포트 두개만 주는건 좀.. 그렇긴 하다. C타입이 점점 대세가 되어 가는 것이 맞기는 하지만 SD카드 슬롯이라도 넣어 주지..
간단한 초기 세팅을 하고 애플ID로 로그인을 하니 나의 기기에 자동으로 딱 등록이 되어 있다. 바로 위에 있는 맥북프로는 곧 사라졌지만..
생 날것의 초기 맥북. 기존 맥북은 Big Sur가 지원이 되지 않아서 처음 경험하는 Big Sur였는데 독의 아이콘이 네모네모한 것이 귀엽다. 그리고 기존에 두 손가락으로 쓸었을 때 나오는 제어센터가 별도로 숨겨져(?) 있고, 아이폰의 그것처럼 위젯설정을 할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롭다.
집에 가서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했는데, 이어서 쓸까 하다가 글이 너무 길어져 두 개로 분리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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