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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bram 밑창(아웃솔) 교체

정말정말 오래 전에 구입 한 아끼는 신발이 있다. 밑창이 닳고 닳아서 트레드가 거의 없어졌고, 이러다 보니 비가 오고 맨질맨질 한 바닥을 걸을 때는 조심스럽게 걷게 되기도 하였다. 신다가 신다가 더 이상 이 대로 신고 다닐 수는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생각에 밑창을 교체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온라인에서는 아웃솔, 인솔이라는 말을 많이 쓰더라. 후려쳐서 이야기 하면 아웃솔은 밑창, 인솔은 깔창 정도로 생각 하면 되겠다. 바닥쪽을 통상 '솔'이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밖에 나와 있는 밑창을 아웃솔, 안에 있는 깔창을 인솔이라고 부르는 듯. 이건 뭐 아무 근거 없는 만고 내 생각. 뭐.. 꼭 익숙하지도 않은 영어를 써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 포스팅에서는 그냥 밑창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사실 처음에는 그..

#경주 #황리단길 #경주피자

2018/08/16 - [생각기록장/여행] - #경주월드 #Draken 경주를 급으로 다녀왔다. 15:00정도에 출발 해서 경주월드에서 나온게 20:30이니까 배가 고플만도 했다. 처음에는 경주월드 앞에 있는 밥집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나와 보니 인산인해. 놀이공원이 폐장하는 시간에 사람이 맞추어서 우르르 쏟아져 나오다 보니 놀이공원 앞의 밥집은 빈 자리가 없었다. 결국 일행과 시내로 가서 먹기로 결정. 경주까지 왔으니 황리단길을 한번 가 보자 싶어서 네비로 찍고 가는 길에 다른 사람들은 밥집을 찾아 보았고 발견된 곳이 피자집. 아무래도 시간이 시간이다 보니 정상적인 밥집은 찾을 수가 없었다. 황리단길 입구에 차를 주차 해 놓고 길을 걸으면서 보니 예쁜 카페들이 참 많았다.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겠구나 싶..

#경주월드 #Draken

경주월드 출동. 주말에 지인들을 만나서 어디갈까? 고민하던 중, 급 결정으로 바로 출발. 출발 시간은 15시 조금 넘은 정도. 내가 생각했던 놀이동산은 아침일찍 일어나서 놀이동산 도착 후 하루종일 그 안에서 노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순식간에 결정해서 급으로 간 것은 처음이었다. 이러한 결정이 내려 진 이유는 '오후권'이라는 티켓이 있었기 때문. 15시 이후 입장에 대해서는 자유이용권의 티켓이 할인이 되어서 1인 19,900원으로 가게 되었다. 한 3~4만원 정도 생각 하고 있던 나에게 2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만들어 줬고, 언제나 그렇듯 두근두근 설리설리 한 마음으로 놀이동산으로 출발! 놀이동산 자체를 정말 오래간만에 왔다. 이 지역에서는 대구에 있는 우방타워랜드와 경주에 있는 경..

#공작: 암호명 #흑금성 (The Spy Gone North)

이성민, 조진웅, 황정민. 이 셋으로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주지훈도 주연급이지만 앞의 저 세명 옆에 나란히 이름을 세우기는 조금 모자란 것 같다. 그리고 극 중의 이름이 아닌 배우의 이름을 사용하기로 한다. 극 중의 이름은 아무래도 익숙하지가 않으니까.. 어쨌든, 다들 알다시피 이 영화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픽션 영화'라고 영화 초입에 알려준다. 물론 영화를 본 후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보니 모티브가 한 7~80%는 되는 것 같다. 장르는 '드라마'라고 되어 있지만 스파이물이다. 통상 스파이라는 단어가 붙는 영화는 뒤에 자연스럽게 '액션'이라는 단어가 따라 붙는다. 2018/07/26 - [마음기록장/막눈] - #MissionImpossible #Fallout #MI 얼마 전에 본 M.I.이나..

#촉석루 로 유명한 #진주 #남강 #야경

2018/08/06 - [마음기록장/막입] - #진주냉면 #하연옥 본점 방문 너무 더웠던 날. 진주에 급으로 출동하여 냉면을 먹었다. 밥만 먹고 바로 다시 창원에 오기는 너무 아깝지 않은가? 경상대 정문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러 커피를 한잔 하기로 하고 가는 길 진주교를 건너게 되었고, 뭐 진주 올 때마다 사진을 찍는 곳이기는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다리 밑으로 내려갔다. 목표는 다리 아래쪽의 대칭구조와 진주교의 야경, 그리고 맞은편으로 보이는 진주성/촉석루의 야경. 곡선으로 된 다리가 아니라면 어느 다리든 마찬가지겠지만 아래쪽을 보면 100이면 100으로 완벽한 대칭을 이룬다. 진주교는 조명까지 있어서 그 대칭의 모양이 더 멋있다. 찍고 나서 보니 정확하게 센터를 잡지 않아서 약간 우측으로 치우친 느낌이 ..

#진주냉면 #하연옥 본점 방문

2017/03/26 - [마음기록장/막입] - 진주 하연옥 냉면 진주냉면 하면 많은 사람들이 생각 하는 하연옥은 지난 번에도 한번 갔다 온 적이 있다. 위의 지난 글을 확인 하면 알겠지만 상갓집을 갔다가 그냥 복귀하기 뭣해서 억지로 갔었다. 상갓집에서 국밥을 한그릇 해서 그런지 사실상 그 당시 진주냉면의 느낌은 썩 좋은 기억이 아니었다. 너무나도 무더운 어제(2018.08.05.). 집에서 하릴없이 누워서 녹아가고 있는데 도저히 집 안에서는 더 이상 견딜수가 없어서 긴급히 멤버를 모집하여 진주로 출동. 딱히 진주를 갈 생각은 없었고 단지 더운 집 안을 벗어나서 시원한 곳으로 가자는 목적이었다. 어쨌든 출발. 사실 가는 도중에도 썩 마음이 내키는 부분은 아니었다. 언급 했던 것 처럼 처음 진주냉면의 느낌은..

#연극텐 #열흘간의비밀 후기 #창원 #연극 #창원축제소극장 #만수아트홀

지금까지 만수 아트홀에서 본 공연2017/07/13 - [마음기록장/막눈] - 연극 '흉터' @cwartfactory2018/03/04 - [생각기록장/일상] - 창원 가로수길 영국집, 그녀를 믿지 마세요2018/05/04 - [마음기록장/막눈] - #오백에삼십 #창원축제소극장 창원에 연극을 하는 소극장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어느세 3편을 봤다. 사실 '뉴보잉보잉'도 볼까 했는데 예전에 봤던 연극이라 보러 가지 않았는데 가만히 생각 해 보면 영화와는 다르게 연극은 볼 때마다 다른 공연을 볼 수 있는 것인데 갈껄 그랬다. 내가 전에 봤던 연극이 보잉보잉인지 뉴보잉보잉인지 사실 잘 모르겠다. 어쨌든 하나 놓쳤구나.. ㅠ 이번에 본 공연은 '열흘간의 비밀, 텐'. 전에 봤던 '그녀를 믿지 마세요'와 같은 로멘..

#MissionImpossible #Fallout #MI

톰 형의 시그니쳐. 미션 임파서블의 여섯번째 영화가 개봉 했다. 이야기, 액션, 스릴, 연기, 캐스팅 까지 최고가 아닌가 싶다. 날고, 뛰고, 구르고 하는 장면들이 많아서 4DX로 봐도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등장인물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영어권 이름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나라 사람으로써는 제법 집중 하면서 봐야 하지 싶다. 톰형.. 이제 살살 좀 해도 되.. 여태까지 MI시리즈가 그랬던 것 처럼 톰 형 일 정말 열심히 한다. 예고편 볼 때도 그랬지만 톰 크루즈의 죽음은 아마 MI를 찍다가 사고가 나서 사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이번에도 건물 뛰어다니는 장면, 도심 속 자동차/오토바이 질주장면, 헬기장면 등등 '이걸 실제로 했다고?'라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 많다..

#Incredibles2

15년 만의 속편 개봉! 재미있다! 별 5개 중 3.5개! 매우 디즈니스럽고 매우 픽사스러운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영화가 플레이 되는 내내 뭔가 크게 하고 싶은 말이 세개 정도 있는 것 같은데 하나는 여성, 하나는 가족, 하나는 기억이 안난다. 잭잭과 너구리의 한판 대결과 엘라스티걸의 첫 미션은 이 영화의 백미! 1편과 이어지므로 보러 갈 생각이 있다면 1편을 복습 하고 가는 것을 추천. 본편이 나오기 전에 나오는 단편 애니메이션인 BAO는 감동적이다. 중국어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조금 더 단편 애니메이션을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다. 중국어로 만두(안에 소가 들어 있는)를 baozi라고 한다. 한자로 쓰면 包子라고 쓴다. 뭐 한국 독음으로 읽으면 '포자'라고 읽을 수 있겠지만 '包'라는 단어는 포대, 보..

개 식용에 대한 찬반논쟁 결론은 잘 모르겠다

우선 글에 들어가기 앞서 나는,동물을 좋아하고 개 좋아한다보신탕을 먹는다1년에 2~3번 정도로 즐기는 편은 아니다개 식용이 법으로 금지 되더라도 안먹으면 그만이다위 1~3이 도덕적/윤리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즐기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 스스로를 옹호 할 생각은 없다한여름 복날이 되면 항상 나오는 식용개의 찬반 글들이 있다. 예민한 주제이고 이를 주제로 기사를 쓰는 기자들은 이처럼 쉽게 클릭 수를 올릴 수 있는 주제도 없으리라 본다. 예전에는 개는 우리의 친구인데 어찌 먹느냐는 의견이 많았다. 하일의 명짤인 '달팽이도 우리의 친구다'는 말이 우스갯소리로 붙고는 했다. 올해는 양상이 조금 다르다. 아마 표창원의원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에 들어 있는 내용들이 유명해지면서 개 식용을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근거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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