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앙장. 마산에 익숙하지 않았던 내가 경남대학교에서 1년 가량 잠시 일을 하면서 혼밥을 할 곳을 찾다 보니 선배님 한분이 소개 해 주신 중국집. 중국집을 사실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기름져서 부대끼기도 하고 현지 중국에서 10개월 정도 생활을 하면서 중국음식에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는 나로써는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 하지만 이 집은 그렇지 않다. 우선 사진을 보자. 우선 하수들에게는 볶음밥이 보이겠지만 고수들은 계란국을 주목 할 것이다. 중국에서 나오는 그 계란국의 느낌이 나는 국이다. 일반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시키면 짬뽕국물이 나오는 것과는 다르다. 저 계란국의 매력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볶음밥에는 얼큰한 짬뽕 국물이지..!!'라고 하겠지만.. 역시, 볶음밥에는 계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