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은 6층이다. 그래서 저녁에 담배한대 피러 갈 때는 1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아파트인데다 원룸형식이라 실내 흡연은 결코 될 수가 없고.. 아이코스 같은 찐담배를 살까 하다가 친구가 조금만 기다리면 좋은게 발매한다고 해서 기다리다가 구입!
창원에서는 왜 판매하지 않는건가!! 판매처가 점점 확대 되기는 하겠지만.. 때마침 서울에서 내려오는 친구놈한테 부탁해서 손에 넣었다. 이거 뭐.. 이쁘잖아!!
매우 깔끔한 박스에 본체 기기가 들어 있다. 팟(액상)도 두개 가지고 왔는데 클래식과 (후레쉬? 프레쉬? 뭐 어쨌든)프레시.
박스를 개봉 해 보니 진짜 딱 깔금하다. 기기와 충전기, 안내서. 이렇게 심플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워낙 간단해서 안내서를 읽어 볼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직관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내가 메뉴얼에 대한 강박 같은게 있어서 안내서는 정독.
한시간 정도 충전을 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꽂아놓고 샤워 한판, 야구 보고 나니 녹색불로 충전이 다 되어 있음을 알려준다.
실은 예전에도 잠시 액상형 전자담배를 구입한 적이 있다. 그런데 액상을 셀프로 리필해야 하고, 그 솜(?)과 코일 관리가 너무너무 귀찮아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이건 딱 나 같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고 든 제품이라는 것이 바로 느껴진다. 액상과 코일, 솜이 팟에 일체형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다 피고 빼서 버리면 끝. 설명 상으로는 저 조그만 팟이 200~250모금 정도 된다고 하니까 딱 담배 한갑 정도의 양이라고 보면 되겠다.
판매처가 아직 서울권에만 있다고 해서 액상을 구하기 상당히 힘들겠고, 자연스럽게 전자담배 매장에 가서 비어 있는 공팟과 액상 등을 구입할 것 같기는 하지만.. 어쨌든 정말 간편한 사용경험을 제공할 것 같다. 클래식 팟을 꽂아서 사용 해 봤는데 맛은 예전에 구입해서 사용했던 액상형 전자담배 딱 그 맛인 것 같다. 그리고 빨때의 느낌은 결코 연초의 그것과는 다르다. 이 역시 예전에 구입해서 사용했던 액상형 전자담배의 그것과 비슷한데, 공기 반 느낌..?
한가지 단점이라면 한개피 정도의 표시가 없어서 어느정도에서 멈춰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정도.. 담배 피는 사람과 같이 담배를 피러 가던가, 흡입할 때마다 속으로 한번, 두번, 세번 이렇게 세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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